서투른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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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4건
조회 1,299회
작성일 21-11-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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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와이프의 건강문제로
주부아닌 주부역할을 자처했던게 벌써 10여년
시시콜콜 잡다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내가 처음 주방에 들어섰을 때
냉장고가 두개였다
김치냉장고 하나
일반 냉장고 하나
그런데 오늘 보니
일반 냉장고 하나
김치냉장고 3개
전용 냉동고 1개
합이 다섯개다
그것도 용량이 제일 큰것으로
살림 못하는 것이 확 표시가 난다
그런데 어제
김치냉장고 하나를 새것으로 체인지
아직은 쓸만한데 내맘에 안들었다
오늘 설치기사가 와서
사용하던것을 회수해가고
새것을 놓아주었다
손주들 보며 틈틈히
냉장고 정리를 마치고 나니
부자된 기분
농사지은 소중한 것들을 보관하기에
뒤에서 바라보던 와이프
한 5년 지나면 냉장고 열개 되겠네
그러지 않아도
내년 봄에 하나 더 살 생각이다
농산물과 ~;멸치등 말린 생선을 분리 보관해야겠다
농산물에서 비린내가 난다
이정도면 주부역할 잘 하지요
댓글목록
야한달 작성일
시장 안가고 '냉장고 파 먹기' 대회 프로 있으면
청심님 일등 먹어요ㅎ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당근에 까페접는 업소용 냉장고 탐나도 못갖고오는 신세
에호~~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당근에 까페접는 업소용 냉장고 탐나도 못갖고오는 신세
에호~~
청심 작성일
그거 좋은 생각요
업소용 냉장고
엄청 크지요
그런데 전기 많이 써요 ㅋㅋ
야한달 작성일
시장 안가고 '냉장고 파 먹기' 대회 프로 있으면
청심님 일등 먹어요ㅎ
청심 작성일
맞아요
냉장고 파먹기 ㅋㅋ
아마도 한달은 먹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