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 자유게시판

달포만에 물끓을 혀보네 그랴....

근데에...몬일 있능겨어??

날이 좋아서 워킹좀 허구 왔더니 사타구니 근처가 근지럽구 이러네.에음..

은제꺼정 한정식(김애자도시락)을 먹어야 허나아...그랬는데.

오늘 기어코 결석허능겨?야홋~!!!

끝꺼정 가보자며 치킨게임을 준비중였구마는...에호슷!

그래두 몰라서...(왔을 지두)

스피드를 올리구 있는 중에

묵음으로 해논 폰을 꺼내보니 전화 한 통이 와있어서

그냥 걸었지.

"누구세여,용건이...?"

"아아...택배인데여엇↗무스그...거시기가 여기 아닙네까↗?"

약간은 신경질이 배어나온다.

음조가 뭐 이래....???

내가 주로 이용하는 택배사 직원인가본데,

도착지 수령인이 불명하다는 요지인 것 같은데...

억양이 영...중국동포 같은 느낌이 확 드는 것여.

이런 저런 탐문을 허다보니 틀림은 없는 K택배 직원인 게 확실한듯 한데

마치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같은, 뭐 그런 느낌이 확~!

점방에 도착하여 컴터로,

걸려온 폰번호를 컨펌해보니 이상은 없다.

으음...강원도 출신의 사람인가아..공곰.

나는 배타적이긴 허다.아직은.

근데에.이냥반....어디서 쫄쬬리 굶구 헤매도는 건 아닐까 싶네 그랴...에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