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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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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503회 작성일 23-12-0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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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선택할 때 필연적 선택 기준은 

플롯이냐, 스펙타클로 나눌 수 있다.


이번 리들리 스콧의 명성치곤 실망한

영화다. 어느 하나의 범주도 아닌,

조세핀과의 관계설정 마져 유독 거슬리게

느껴졌다.


기대가 크면 조그만 스크래치에도

실망으로 전환한다. 영화 나폴레옹은

내게 그렇고 그런 영화였다.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배트맨의 빌런

최고의 조커였지만, 나폴레옹에서는

조커의 짙은 잔영이 남아있었다.

자기만의 나폴레옹 캐릭터를 살려내지

못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국 출신이다.

한 때 앙숙인 프랑스의 영웅 나폴레옹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심사는 복잡할 것이다.

똘레랑스의 프랑스니까 이해하리라

본다. 영화잖아.


호아킨 피닉스보다 그의 죽은 형 리버 

피닉스가 생각나서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을

방해했다.


천재는 단명한다고 했나.

약물 과다복용과 중남미로 떠난 아버지의

불행한 가족사만 또렷하게 생각났다.

(쉼터에서 리버 피닉스 평을 썼었다)


나폴레옹은 전쟁에 패배했지만 ᆢ

유럽은 자유주의적인 사상이 퍼진다.

황제에 즉위하는 순간 무너졌지만.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그린 그림은

자크루이 다비드가 현장에 없었다고

논란이 이는 그림이다(황제에게 올리는

진상품이자 용비어천가다)


그의 마지막 전투는 워털루 전투다.

우세하다 영국 프로이센 연합군에

무너졌다. 전쟁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

견해로는 그의 멍청한 장군의 군대가

지원오지 않아서 졌다고 결론낸다.


나폴레옹이 준 선물은 우리가 지금도

먹고있다.  헤이즐넛 스프레드를 만드는

누텔라다(페레로 로쉐) 


탄생 배경은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에

영국은 해군이 우세하여 해상을 장악했다.

이에 원자재가 부족하여 만든 것이

누텔라다. 붕어빵에 팥 앙금이 적게

들어간 무늬만 붕어빵이라고 보면된다.


내 사전에 불가능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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