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늘어지게 늦잠을 자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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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198회 작성일 24-11-23 12:55본문
긴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커피 한 잔과 빵 한 조각으로 아점을 먹고나니
오후가 되넹.ㅠㅠ
톡을 보니 남의 편이 아들하고 둘이 식당에서 밥 먹는 사진을 올렸구낭.
저번에 나보고 아들 챙기라고 날궂이질을 하기에 화를 내고 본인이 하면 되지 왜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시키냐고
그건 아니지 않냐고 따졌더니...
오늘보니 아들한테 갔구먼.
남편이 그릇된 사고방식은 확 뜯어 고쳐야한다.
솔까, 난 군소리 없이 직장 다니며 육아 하며 부모님들까지 챙기며 연예인 보다도 더 바쁜 생활을 하며 살 적에
자기는 시간이 남아돌고 넘쳐 나서 오지랖 넓히며 취미생활에 불타 오를 때도 한 마디 안하고 살았고 부탁한 적도 없는데
왜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ㅈㄹ인지말여.ㅠㅠ
누구 시키지말고 애닯으면 본인이 나서서 하면 된다는 걸 각인시켜 줬더니 바로 실천 하는구먼.
세상 살아가면서 누구 탓 하지말고 내탓이요 하면서 남 시키지 말고 그 생각을 본인이 하면 된다그말이요.
이제 늙어 난 내 한몸 챙기기 힘들며 나를 위해 좀 편안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가질 시간이 필요하묘.
슬슬 윤슬멍 하다가 딸내미하고 아레나 공연 보러 갈 준비나 하면 될 듯.
자식 남편 챙겨 봐야 내 몸만 멍든다.
특히 알아주는 것도 아니므로 최우선 내 행복을 최고로 하며 희생은 건강할 때나 하는 것인고로.
가족에게 희생을 강요하진 말자. 남의 편에게 고함.ㅋㅋ
댓글목록
살아 온 날들 생각하면 이가갈리는구먼.
늙어 집에는 왜 자주 오냔 그말이다. 그냥 더 돌아다니지.
주말에 시간이 남아도는감? 집에 오게.ㅋㅋ
격주에 한 번씩만 오라고 했는데 어떤 날은 주일마다 오고말이지.
나, 화낸다. 그러면.ㅎ
젊은 시절 결혼으로인해 희생한 대가는 누가 책임 져 줄 것인가?
결론은 없다.
내가 아파 죽는다해도 가족이라고 해서 내 대신 아파주지는 못하는 것이다.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는 수 밖엔 뽀족한 수가 없더란말시 고로 나는 반드시 행복하게 살아남아야 한다. 이 땅에서....ㅋㅋ
ㅎㅎ암만요
보사님이 현명하신 겁니다
가족도 잘해주면 당연한 것인줄 안당께요
그래도 남편분이 아들도 잘 챙기고
자상하신듯 하네요
덜 아픈 남의 편이 좀더 가정에 충실하면 탈이 없을 듯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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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결혼으로인해 희생한 대가는 누가 책임 져 줄 것인가?
결론은 없다.
내가 아파 죽는다해도 가족이라고 해서 내 대신 아파주지는 못하는 것이다.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는 수 밖엔 뽀족한 수가 없더란말시 고로 나는 반드시 행복하게 살아남아야 한다. 이 땅에서....ㅋㅋ
살아 온 날들 생각하면 이가갈리는구먼.
늙어 집에는 왜 자주 오냔 그말이다. 그냥 더 돌아다니지.
주말에 시간이 남아도는감? 집에 오게.ㅋㅋ
격주에 한 번씩만 오라고 했는데 어떤 날은 주일마다 오고말이지.
나, 화낸다. 그러면.ㅎ
젊어서 자기 즐길 거 다 즐기고 늙어지니 이제 간섭질이네.
참고 살아주니까 내가 호구로 보이나본데 한 번만 더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면 가만 안 있을거임. 이판사판 공사판...건들면 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