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도 늙은 발 함 올려보묘~~ > 자유게시판

바화가 경고 했을 때 안 봐야할 것을~~

보고야 말았넹.ㅠㅠ

트라우마 오것으묘.

늙으면 건조해 지고 발뒤꿈치에 각질이 생길 나이를 감안 하더라도 바화는 너무 신경을 안 쓰고 사는구나.

지금부터라도 발 관리 하거라야.

아프겠더라.ㅠㅠ

소나무 껍질 보다 더하묘.

나도 어려서부터 너무 쏠쏠 거리고 싸돌아 다녀서인지

발이 동창이 온 적도 있고 늙으니 건조해 지더라.

특히나 시댁이 깡촌인지라 영하 10도에도 시엄니 빨래를 한 대야 이고 맨발로 개울가에 가서

방망이로 얼음을 탁탁 깬 다음 찬물에 맨 손으로 빨래를 하고 오면 손과 발이 얼어서 빨갛게 된 적이 서너 번 있었는데

그 탓인지 늙으니 발 상태가 안 좋아서 발등이 붓고 지간신경종까지 걸려 치료 받고 약 먹고 하니 요즘 좋아져서 살만 한더라만.

관리하기 나름이다.

난 이사를 오니 커뮤니티에 목욕탕이 있어서 이틀 아님 삼일에 한 번씩 사우나를 다니면서

온탕에 첨범첨벙 놀다가 사우나 드갔다가 한 시간 정도 그리 놀고

마지막으로 발관리 각질제로 민 다음 발 마사지 하고

최근에 산 시슬리 바디크림으로 갈무리 해주니 발이 반짝반짝 하다.

늙어 발 관리가 중요하묘.

나야 깡시골 촌년이라서 그렇다지만 서울녀 바화는 도대체가 뭔일이여?

발 상태 심각하니 관리 받기 바라묘.

내가 사용해본 발 각질 하는 것 중에서 사진에 나온 것이 제일 효과가 좋아서 여러 개 사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선물 중이다.

거친 면으로 먼저 싹싹 밀고 그 다음 부드러운 면으로 뒤집어 갈무리 해주면 발이 뽀송반짝 해진다.

바화도 사 보거라 4000원 전후하느니라.

그리고 발 무좀이나 발톱 무좀은 피부과 가면 25만 정도 1회 레이저로 쏘는 치료 받으면 금세 아문다.

커피값을 아껴 발에 좀 투자 하심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