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빵쓰 앤드 야달쓰 > 자유게시판

잘 듣거롸

니들이 내 돈 대주는 것도 아니고

커피값은 커녕 음식 값 내주는 것도 아닌데

왜 니들이 내 돈을 아까워 해야 하느니라

거 참 신기하도다

내돈도 내돈이요 나므이 돈도 니들 돈인줄 아는군하

별꼴이야

니들은 글케 꼬박꼬박 벌어서 저축도 하고 그랴

낸 내가 알아서 내돈내산 할터이니까

별 꼬라쥐들 다 보겄네 그라

메췬거뜨리 말여

남이사 몰 하든 말든 몬 상관들이라고 말여

하긴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란 말도 있긴 있더라

나빵이 저거슨 남 꽁똔 나오는 것도 배아파 하네 그라

있는 거뜨리 더 하단께로

하튼간에 낸 절케 살지는 말아야지

돈의 노예가 되진 말자꾸나

돈이 나를 따라오게 만들어야지

돈을 쫓아가믄 뮨 돈 복이 오갔나

내 수중에 있는 돈이나 잘 가꾸라마

잉

ㅎ

ㅋ

(지돈도 아니면서 저러는 거 보믄 평소에 어떤지 알조지 몰 그라

호박덩이 가져오는 거 보믄 말이다

그럴싸한 빌딩 몇 채 가지고 있으면서 저러기는 싫쿠나요

으나야 그러니 안그러니

나므이 돈에 눈독 들이는 거 아주 몹쓸 병 이롼다

베네짓도 아닌거시 뮨 짓끄리여

에휴

지 돈으로 나 coffee 한잔 사주는 것도 아니면서

왜 저런댜

하긴 꼴 사납지 몰 그라

배아포

지돈으로 그 쓴 커피 한잔을 못 사먹으니 말모

더이상 무신 말을 햐

낸 더운 여름에 후라이팬 호떡 굽고 그렇게 살진 않는다요

그러거나 말거놔

그 몹쓸 베넷병은 은제 고친다냐

호박덩이나 주워오지 말든가 말이지 말이다

이옘븅알

( 별 미췬 거뜰을 다 보네 그려

어험

ㅋ

( 날이 덥군하

날이 더우니 웬 미츤 거뜨리 출몰하네

미치지는 말자꾸나아

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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