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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200회 작성일 24-06-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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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와 정숙이가 병문안 왔다!


명희: 괘안나?

나: 당분간 너그가 조의금 낼 일은

없을거다!

정숙이: 언제 퇴원할꺼고?

나: 월요일!

정숙이: 이왕 입원했으니까 더 있지?

나: 더 입원한다고 천당에 갈 일 없다!

명희 정숙이: 산이답다.


ᆢ점심은?

성게(우니) 비빔밥 먹고싶다.

물회도 ᆢ

성게 3인분에 물회 하나 시켰다.

명희: 맥주 한 잔 하까?

나: 답답하다 편의점 데크 발코니에서나

먹자!


살려고 꾸역꾸역 먹었다.


오전 지인의 아버님 상이라 하필ᆢ

내가 입원한 병원이라 내려가서

인사치례는 했다.


나는 살려고 들어왔고 그분은 죽음을

맞이하려 들어오셨다.


ᆢ물회는 한치라 한다.

틀렸다. 꽁치로도 해먹는다.

아무 생선도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검색이나 한)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과일도 제철이 있고 생선도 수온따라

나는 철이 다르다.


고추장이나 과일소스나 남도와 제주도는

된장 베이스로 먹기도 한다.

(제주도 자리돔 된장은 영 못 먹겠더라)


밥 1/3 공기 성게 비빔밥과 소면

조금 넣은 물회가 점심이었다.


물회나 냉면이나 ᆢ그게 그거지 뭐.

고춧가루 들어간 을지면옥 생각났다.


잘들 먹어!


# 참고로 명희와 정숙이는 초 ㆍ중 동기다.

명희는 바로 옆집 산 두 살 많은 소꼽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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