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오늘 컨디션이 좀 좋은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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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64회 작성일 24-11-21 23:27본문
급벙으로 놀러 댕겨왔다.
아점 먹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서해 쪽으로 이사오고나니 섬들이 많은지라 구석구석 섬투어를 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저번에 오이도 영흥도도 좋았고.
잠시 검색하다가 삼목항선착장으로 달렸지.
인천대교 타고 막힘없이 달리니까 35분 정도 걸리더라.
삼목항에서 신도행 티켓을 끊었는데 사람은 인당 인천 할인해서 1000원대던데 차를 가지고 가려니까 13000원이더만
그래도 버스타고 다니기는 엄두가 안 나서 차를 배에 태우고 감.ㅋ
배에서 자판기로 새우깡 2000냥 주고 사서 갑판 위로 올라가서 손에 쥐고 있으니 착착 잘 채 가더만.
삼목에서 신도까지 10분 거린데 갈매기 밥 주는 재미로 순삭 도착해 버림. 한 봉지 모두 갈매기들이 다 먹음.
신도 도착해서 모도부터 가기로 함.
드라이브 하면서 모도 배미꾸미조각공원 도착해서 입장료 2000원 내고 조각공원내 카페 들어갔는데 고양이도 있고
환경이 열악하더만 커피도 5000원인데 지금까지 마신 커피 중 가장 최악...
커피 마시다 말고 얼른 나옴.
조각공원 한 퀴 구경하고 해안선을 따라 끝까지 걸었다가 되나옴.
고양이들이 많던데....캣맘이 거둔다고 함.
모도에서 나와 수기해변으로 향함.
풀하우스 촬영지라고 함. 평일이라 한적하니 드라이브하기 좋았음.
바닷가 걷는데 고동들이 바글바글 함. 줍고싶더만. 삶아서 꼬챙이로 빼먹고싶은 생각듦.ㅋ
해변 나와서 다시 신도저수지 한 바퀴 돌고 배 타고 삼목항으로 나옴.
그러니까 신도. 시도, 모도...섬이 세 갠데 다리들이 이어줘서 차로 드라이브 가능하고 셋을 합쳐 신시모도라고 부르더만.
26년엔 다리가 생겨서 차로 드나들게 된다더만.
섬을 나와 아직 해가 남은 지라
씨사이드해변 한 바퀴 돌고(염전이나 억새밭이나 가을정취는 죽이더만)
인천대교 기념관 4틍가서 인천대교 바라보니 우리집이 보이더만. 지척이여....영종도에서 송도는...바다로 보면.
무튼 급 섬여행을 한나절 잘하고 왔네.
여행 멀리 갈 필요없이 처음인 이곳을 샅샅이 전수조사하드끼 구경하면 멀리 갈 필요도 없겠더라.ㅋ
댓글목록
인천대교 톨비 왕복 11000
배삯 왕복 28200
새우깡 2000
커피 5000
....나들이 지출
귀찮지만 사진을 좀 챙겨 올려드리리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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