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그나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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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286회 작성일 24-12-09 14:39본문
내일 저녁에 베트남 가서 토욜 오는데
아직 가방을 안 쌌네.
싸기가 너무 싫다.ㅎ
나트랑이랑 달랏 간다는데 수영복, 여름옷, 화장품 정도 간단하게 챙기면 될 듯.
가방도 기내용으로 가지고 가얄지.
작은 가방, 중간, 큰 가방 세 개 있은데 기내용을 주로 쓰게되네.
스페인 갔다가 가이드 말 듣고 제일 큰 리모와 사놨는데 쓸일이 없구먼.ㅠㅠ
당근에 팔까 고민 중임. 당시 면세에서 100만 에 샀는데 50만 에 내놔볼까낭?`
딸 경비까지 내줄 생각인데 300만 원 둘이 예상 중임. 언니는 엔분의 일 해서 받을 예정이고
하필이면 이 시국에 가게 돼서 환율도 오르고 난리여.
시국이 불안정 할 수록 국민들은 동요되지 말고 하던대로 살아줘야 해.
위축 돼서 놀러도 안 가고 모임도 안 하면 경제가 더 박살난다.
난 아이엠에프 때도 더 써야 된다고 생각해서 소비를 더 많이 했던 것 같아.
박제가의 소비 해야 경제는 산다 이런 말 옛날에도 있었잖여.
이번 주에 비엣남 댕겨와서 좀 쉬다가
담주 수요일 인천아트센터에서 하는 사라장 공연, 그 담날 목에 통증이 있어서 시티 찍으러 가야하고
금토는 여중여고 동창들 6명이서 펜션 61만 원에 빌려 놨다 하더라고 거기 가서 1박 2일 놀기로 했는데 인당 20만 원 생각 중임.
어제 톡이 왔더라고...파자마 파티 하니까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는 파자마에 크리스마스 용품 하나 씩 챙겨 오는 게 숙제라고...
파자마 사러 가게 생겼어.ㅠㅠ 게 중 선생질 하다가 퇴직한 친구가 있는데 걔가 그런 거 자꾸 선동해.
선생들이랑 어디 같이 가면 피곤한 건 사실이여.
이 나이에 그런 드레스코드를 요구해야 하남?ㅠㅠ
무튼 다들 찬성 했으니까 파자마 사러 무인양품에 갈까 하는데 근처에 무인양품이 없어서 유니클로 가볼까해.
크리스마스 전엔 갑상선 추적검사 예약 해놨고 아들의 생일파티를 해줘야 해.
올해 얼추 보내고
내년엔 근검절약 하며 어떻게 또 일 년을 살아갈지 고민해 봐야겠어.
그나저나 딸은 내년에도 학교 갈지 안 갈지 불투명 해서 원룸도 안 구해 놓고 짐은 아빠집으로 옮긴다고 하네.
학교 가고 싶어 하는 딸이 맨날 시간 죽이니 안타깝네. ㅠㅠ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인생 앞에 우리는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내자고 외쳐봅니다.ㅎㅎ
딸이 오면 짐을 같이 싸야겠는데 아직 감감무소식이네.
프랑스 한 달 살기 못 가게 한 죄로 베트남 급벙 가는데 비자금 300만 원 톡 털어 가야겠어.
올해 여행 경비 넘 써서 비자금 박박 긁는다.
댓글목록
추울때 따뜻한 나라로 좋네요ㅎ
놀아도 바쁜 보사님
인생을 제일 잘 즐기시는듯요~~
힐링하고 오세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잼난여행 될 거 같네요 ㅎ
이번엔 자유여행이라 괜찮겠지?
그래도 세 군데 도는 곳이 있더라고.
나트랑 근처에서 잡화점이랑 침향, 코코넛, 위즐커피
한두 개만 사와야지 함.
전에 하롱베이 갔을 때 패키지로 갔었는데 가이드가 물건을 안 산다고 대놓고 기분 나쁘다고 해서 다른 손님들이랑 싸우고 난리난 적을 봄.ㅋㅋ
휴학 처리 안해 주다가 얼마 전에 해줬다고 하네.
그럼 전액 장학금 1200만 원 받은 건 사라지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네.
원룸비 600만 원 날린 거 그나마 장학금 받은 게 있어 위로가 되는데 내년엔 갈 줄 알았는데 불투명해져서 걱정여.
90프로가 휴학이고 10프로 정도가 다니는갑더라.
빨리 해결 돼얄 텐디~~
모임은 전국 각지 찢어져서 사는 친구들이 모이는데 어제 미쿡서 온 친구는 시차 적응 중이라카네.ㅋㅋ 직딩 딸내미 한테 갔다가 어제 답이 없어서 아직 안 왔는가 했더니 오늘 아침 시차 적응 중이라...어려서 어학연수 보내더니 결국은 직장은 미국에서 구하더라.
당시 환율 젤 높을 때 3년 어학연수 보냈는데 말로는 3억 들었다 하더라만. 울 딸은 돈은 없어서 필리핀 두 번 보내줬음. 싸게. 그리고 분당에 유일하게 여고가 영덕여곤데 방학 때 싱가폴 어학 연수 보내더라고 그래서 단기 또 한 번 보내준 게 단데...영어를 좋아하게 되어 영어는 잘해. 아들도 누나에 이어 두 번이나 똑같이 필리핀 어학연수 보내봤는데 영어 못함. 애들마다 어학연수 보낸다고 해서 다 잘해지는 건 아니라는걸 알았지.ㅎㅎ 아들은 돈만 버렸지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