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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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0건 조회 196회 작성일 25-01-05 16:12본문
못 한 일 시방 다 끝냈시야
빨래 흰검 나눠 두번 빨고
아덜 방 옷정리 부터 시작해서 베겟닢 안경닦이 빨았네
겨울이라 화초 물 주기를 좁히려 했는데
집이 건조해서 여전히 주1회 주는데
풍성하니 잘 크네야
우유통 찌꺼기 헹굼물 주면 잎은 반짝이는 반면
진짜 날벌레 날아다니네
벽 쪽에 붙어 있는거 발견해서 손바닥으로 꾸욱 누질렀네
오래는 못 사는지 쇼파 밑에도 한마리 죽어 있드만
원인 중 하나가 겨울이라 창문을 안여니 그런거 가트
한동안 먼지 읎이 깨끗한 날 연속이라 창문 매일 열다
급 한기 바람 불면서 창틀에 먼지가 흙먼지라 안열었거든
아덜이 크다보니 신발을 나맹키로 사대드라고
뮨 운동화고 레인부츠에 어그쓰레빠까지 신발장이 진즉에 넘쳐서
겹쳐놓는 플라스틱 다이소 가서 알아봐야 겄시야
내 부츠들은 진즉에 눕혀서 박스로 드레스룸으로 옮긴지
꽤되네
애덜 아빠가 요즘 운전을 안하니 (폐차) 버스 즌츨 타고 댕기는디
옆으로 매는 가방 불편하다고 백팩을 사달라네
한 번 훑쳐보는디 하마 맘에 드는건 비싸네
적당한 선에서 사죠야될거가트
전에도 비싼거 사줘봤는디 얌전히 쓰는 스탈이 아니라
금새 헐게 쓰드라고
청소하다 애 책상우에 쵸꼬렛 세개 있어 무겄드만 취한다야
속에 위스키 들간 쵸코렛여 맛이 좋드만~
다덜 한 주 마무리 잘 하고 또 한 주 계획하자구~
일ㅈ끝내서 뿌듯하네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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