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개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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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동해안에도 조개류(패류)나 낙지가 난다.
서해안보다 다양하지 않을뿐.
잘 안 먹는다. 낙지는 무안이나
신안군에 나는 세발 낙지보다
크고 질기다.
전라도 나주가 고향인 친구와 무안에
세발낙지 호롱구이 노포 맛집에 갔었다.
젠장, 수요미식회에 나오더라.
다시는 가기 어렵게 되었다
ᆢ멸치 코인 육수에 참치액으로 간을
맞추고, 배추 알배기에 청경채와
표고버슷에 골파 넣었다.
청양고추 두개도 넣었다.
무우도 베이스에 깔고 ᆢ소스는
다시마 우린 물에 청양고추 간장과
와사비 소스와 초장으로 마감.
전복 두 마리도.
새조개는 손질 된거로 소금물에 해금겸
한번 더 씻어주고, 몇 점 정도 넣어
살짝 데치듯(미디엄) 먹었다.
해산물 샤브샤브에는 라이스 페이퍼가
안 어울려서 준비하지 않았다.
남은 국물에 칼국수와 겉저리로 마무리.
조개구이는 협궤 궤도 건너 소래포구
시장에서 꽃게 몇 마리 사고 난후,
다시 건너와서 조개구이를 여친과
먹었다. 맥주 몇 잔. 1박 했다.
당진 삽교천에 가면 조개구이 타운도
있다. 뭔, 조개가 들어간 칼국수로
끝냈다.
새조개는 남당리(항)가 유명한데 하여튼,
추울 때 가서 먹은게 아득한 과거다.
동해안 라인에서 남해 창원시 진해쪽에
새조개가 난다. 이쪽에 주문했다.
겨울에서 봄까지 나는걸로 알고있다.
겨울철 패류중 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율이
높다. 수심이 깊지않게 양식하니까.
수면에 부유하듯 활동하는 망상어도
기생충이 많다. 새조개는 상대적 수심이
깊은 곳에서 서식하니까 노로바이러스
걸릴 확률이 적다. 냉장시설과 유통도
빠르니까.
한꺼번에 넣지말고 조금씩 데치듯 먹기를!
오래 삶으면 질기다!
추천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NO 2.
입춘도 지났어니 마음은 이미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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