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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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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111회 작성일 25-02-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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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가서 한참 놀았다.

때도 밀고 탕에도 들어가고 편백사우나실도 들락날락~~그 시간이 좀 한가해서 사람이 없어 좋았다.

사우나 온 사람들도 나처럼 나이 많은 아짐들 위주로 왔던데

게 중 한 아짐보니 얼굴이 아주 무섭게 생겨서 섬뜩하기까지 했다.

어찌나 사납게 생겼던지... .

얼굴을 거상 했고 얼굴에 뭘 넣었는지 빵빵하고 눈이 쌍꺼풀을 했는데 무섭게 했더라만. 

그 눈 위에 눈썹 문신 짙고 아이라인까지 진하게 하니 푸바오도 아니고말이지.

입술에도 색깔은 빨갛게 문신해서 난 참으로 무서운 여자라고 생각들면서 얼굴에 손대지 말자고 잠시 생각을 해보게 했다.

무당도 그리 무섭게는 안 생겼을 듯.

나이는 바화 나이쯤 돼 보이더라.


사우나 마치고 나오니 기분이 상쾌해서 그냥 집에 가긴 싫더란말시

그래서 커뮤니티 카페에 갔다.

오곡라떼 아이스로 한 잔 시켜 놓고 전에 읽던 책 마저 읽고 폰 보고 놀다가

노을이 질 때 노을멍 때리다가 어두워져서야 집에 오니 급 배가 고파서

그리스 빵 하나 뎁히고 카이막 얹어서 먹고 배 반 개나 먹었더니 배부르다.


찬바람 쐬고 다녀서인지 목구멍이 좀 칼칼하고 코가 막히네.

감기가 무서워서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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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7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울 언니도 입술에 빨갛게 문신 넣었던데 세수를 해도 빨개서 싫더라. 죽으면 시체가 입술은 빨갛고 눈썹은 진하고 아이라인 시커멓게 해 놓은 모습은 흉측할 것 같은데... .
요즘 성형은 자연스럽게 개나소나 다하는 시대라서 그러려니 인식에 녹아들긴 하겠지 한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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