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유년 정월대보름 놀이는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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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7건 조회 639회 작성일 24-02-21 21:01본문
유년의 기억은 크게 와 닿는다.
정월대보름 즈음되면 동네 아이들은 깡통을 줍기 바빴다.
깡통을 주워 구멍을 송송 뚫은 다음 숯이나 조개탄을 넣어 불을 붙이고
돌리면 재밌다.
아이들마다 동네 공터에 모여 쥐불놀이 해 놓은 곳을 둘러싸며 그렇게 놀곤 했었는데
매케한 냄시마저 추억이다.
그리고 집집마다 다니면 오곡밥을 얻어먹고
노래자랑도 했다.
당시에 누가누가 잘하나가 우리들의 인기라서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내저으며 노래를 한 곡조씩 부르면
동네 친구엄마가 심사를 보고 상도 주고 그랬었다.
좀 큰 사춘기가 되면
유행가를 불렀었는데...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저 푸른 초원 위에 ....그런 노래들을 불렀었다.
중딩이 되면서 그런 즐거움은 사라지고
유년의 기억은 추억 속으로만.
댓글목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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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밝은밤에
친구들 끼리
달빛아래서 막춤추던 때가 그리워요 ㅋ
난 노래는 못해도
흥이 나면
헤드뱅뱅에 몸을 가만 두지 못했어요 ㅋㅋㅋㅋ
ㅎㅎ 미투임다. 카세트.틀어놓고 막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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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니 유년의 편린들을 자주 끄집어 낸다.
아련함 속에 추억이 행복감으로 다가온다.
당시 남진 인기는 대단했지.
깡시골 산 속에서도 울려퍼졌으므로...
아 글씨 긍끼 왜 시골 잘 살닥ᆢ 서울 공부 잘 하고 왜 또 농사...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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