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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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1 댓글 7건 조회 859회 작성일 24-02-13 12:49본문
라는 평가를 60년 넘게 살아온 부인에게 듣고 사시는 사람...우리 아버지 ㅋ
어머니가 아버지를 평가할때 한마디로 완벽한 남자라 하신다
언젠가 아버님 사진을 올렸던 적도 있었지만..젊은시절 아버지는 정말 잘 생기셨다
내 주관적인 평가로 거의 장동건급
거기다 성격도 치밀하시고 빈틈이 없으셨지
뭐든 열심히 하셔서 처자식 부양하려 노력하셨고..
큰아들로서 부모님 기대에 부흥할 만큼 되지 못한건 손구함
공부라던가...사고치구 다닌거 라든가...
요즘 아버지 하시는 일은 어머님 주말에 오시면 따듯한 구들방에 지지고 가시라고 나무하시는게
주 업무심...농번기라 벨로 하실 일이 읎으신 관계로..
집에 가보면 나무해서 쌓아 놓으셨는데...
싸이즈 딱딱 맞춰서 쌓아놓은것 보고 울 마눌님도 감탄하더라구 ㅋ
그에 반해 어무이는...음...
아부지 엄첨 부려묵으심 ㅋ
댓글목록
어릴 때 겨울방학에 큰아부지댁 갔다가
참나무 숯불 까스중독되어서 죽을 뻔 했던 기억이 ㅎ
이쁘게 정교한 장작더미 보니
완벽한 상남자 맞으세요..엄지척! ㅎ
긴 댓 쓰다가 날아갔습니다
해피누이얼..와니님
모든 땔감은 일산화가스가 나올거 같어요
예날 으르신들은 그중 심하게 나오는게 밤나무라 합니다
어린시절 틈사이로 들어온 메케한 연기때문에 콜록거리면서도
일산화 중독이 덜 되었던건 방문틈 사이로 들어오던 황새바람덕분인듯..ㅋ
체리님도 미투입니다~~^^
남의집인데도 장작더미 가득 쌓아논거
보면 마음이 그득해지고 밥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 드는건 왜그런지 몰겠어요ㅋ
또 앞마당 한켠에 큰 밭 말고
두세이랑 작은 채마밭도 그렇고요
아버님 솜씨가 진짜 대낄이시네요
남의집인데도 장작더미 가득 쌓아논거
보면 마음이 그득해지고 밥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 드는건 왜그런지 몰겠어요ㅋ
또 앞마당 한켠에 큰 밭 말고
두세이랑 작은 채마밭도 그렇고요
아버님 솜씨가 진짜 대낄이시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장작더미를 보니
꼼꼼하시고 부지런하신거 인정합니다
예전 어르신들 나무해오는 나뭇단만 봐도
그 사람 일 잘하는지 아신다고 했어요ㅎ
어머니도 수상스키도 타신다고 하신것
같은데
와니님도 닮았겠죠 뭐ㅎ
장작 쪼개서 쌓아 놓으신 게 작품이네요.
대쪽같고 완벽하시네요.
저 작품에 비해 내가 해놓은 장작은 거의 뭐 난장판입니다요...에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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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겨울방학에 큰아부지댁 갔다가
참나무 숯불 까스중독되어서 죽을 뻔 했던 기억이 ㅎ
이쁘게 정교한 장작더미 보니
완벽한 상남자 맞으세요..엄지척! ㅎ
긴 댓 쓰다가 날아갔습니다
해피누이얼..와니님
연탄가스 일산화중독만 있는 줄 알았는데 참나무 숯불 가스중독도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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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땔감은 일산화가스가 나올거 같어요
예날 으르신들은 그중 심하게 나오는게 밤나무라 합니다
어린시절 틈사이로 들어온 메케한 연기때문에 콜록거리면서도
일산화 중독이 덜 되었던건 방문틈 사이로 들어오던 황새바람덕분인듯..ㅋ
체리님도 미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