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미술전시회 관람과 황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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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만시인 댓글 2건 조회 726회 작성일 24-02-12 23:06본문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라는
미술 전시회를 보고왔다.
남아공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갤러리 소장
145점의 세계명화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명작들이다.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의 명작에서부터 인상파, 후기 인상파, 낭만주의,
라파엘 전파, 나비파, 야수파, 큐비즘, 컨템포러리 아트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의 전반을 감상할 수 있었다.
마침 도슨트가 그림 해설을 시작할 때 도착해서 들을 수 있었다.
전시를 마치고 황리단길에 들렀다.
황리단길 입구에는 대릉원의 신라왕릉이 여러 개 보인다.
설날 연휴라 황리단길은 홍대 못지 않은 인파로 북적였다.
옛날 기와집 가옥에 내부와 앞면만 리모델링을 해서 영업 중이었다.
음식점과 커피, 아이스크림, 음료를 파는 곳이 많고 사진관, 액서사리,
옷가게, 기념품점 등이 있었다.
황리단길 북쪽에 금리단길도 있는데 가보지는 않았다.
O리단길의 원조는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이다.
경리단길의 명칭은 경리단길의 입구에 있는 용산기지 육군재정관리단의 옛 명칭인
육군중앙경리단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보안상 공식적인 도로명 주소는 회나무로이지만 대부분 경리단길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후 경리단길의 이름을 딴 송리단길, 망리단길, 황리단길 등 전국적으로
수십개의 O리단길이 생겨났다.
하지만 경리단길을 포함해 상당수의 O리단길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몰락했다.
댓글목록
전국으로 다니며 힐링하시네요.
문화생활 멋져요!!!
전국으로 다니며 힐링하시네요.
문화생활 멋져요!!!
문화생활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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