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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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10건
조회 565회
작성일 24-12-17 12:04
본문
오늘도 어제처럼 날이 스산하네
어제 출근중 공원길에서
마주오던 팔십쯤 되보이는
할머니가 함박 웃음속에 반가움을
가득 담고 공손함도 갖춰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하며
어디 가시냐고 했다
작은 체구에 새까만 짧은
단발머리가 쿠사마 야요이를
연상시켰다
난 아무렇지않게
일하러 간다고 대딥했다
검정 독구리에 유니클로일게 분명한 검정 경량패딩 조끼만 입고있어
추워보였다
"감기 드시겠어요 날 추우니
언넝 집에 드가세요
담에 또 뵈요"
또다시 함박 웃음으로 그러마
대답하시며 헤어졌다
혹시 정신을 놓치신 분인가 했지만
그러기엔 너무 단정하고 눈빛이
또랑 하셨다
아는 사람으로 착각하신게지
모르는 사람끼리 반갑게 인사좀
하면 어때
누구냐고 나 아냐고 따지는건
도 를 아십니까 아주마이한테만
하던가 말던가 하면 되지뭐ㅋ
댓글목록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헉!
언니도 사람 참 좋네~
뻘쭘해 하지 않고 바로 인사 같이 하고
오고가고 이웃 정이 많으야
그나저나 춘디 할머니가 얇게 입고 으딜 가실까나....
눈 좀 워떠야??
돌아온냥이 작성일
나도 백내장이 쯤 있다면서
시력이 1,0 이라서
안해도 된다고
안경사 말 이
0.3 이하일때 하라고 했어
두분
방가요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방굽 냥언니
해피 뉴 이어~~혀
야한달 작성일
설대병원 가봐야 할까바
치매 오것어ㅜ
모든일에 집중이 안되네
돈들여 망했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큰일이구먼
6개월은 기다려봐야 되는가 몰러 ㅠ
노을 작성일
헐 달님 반가워요ㅎ
넘 오랫만이시네요
별 일 없으시죠?
할머니 민망하지 않게 달님이 장단을
잘 맞춰 주셨구나ㅎ
야한달 작성일
금방 한 염색인지 새까만색으로
짧은 몽실이 머리가 너무 귀여우신거야ㅋ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헉!
언니도 사람 참 좋네~
뻘쭘해 하지 않고 바로 인사 같이 하고
오고가고 이웃 정이 많으야
그나저나 춘디 할머니가 얇게 입고 으딜 가실까나....
눈 좀 워떠야??
야한달 작성일
설대병원 가봐야 할까바
치매 오것어ㅜ
모든일에 집중이 안되네
돈들여 망했
돌아온냥이 작성일
나도 백내장이 쯤 있다면서
시력이 1,0 이라서
안해도 된다고
안경사 말 이
0.3 이하일때 하라고 했어
두분
방가요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방굽 냥언니
해피 뉴 이어~~혀
꽃으로도때리지말라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야한달 작성일
은수가 왜 그러니ㅋ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텃밭 무배추로 김장 잘했어?
마당 있으니 독에 묻으며
김냉맛 비할게 아닌데ㅎ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큰일이구먼
6개월은 기다려봐야 되는가 몰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