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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긋고 싶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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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식 댓글 1건 조회 256회 작성일 25-01-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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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탓도 아닌


자신의 어수룩함으로 인해,



사랑에 대해


누군가가 진중히 다가올때,


선긋지 못함에 있었고,



자신의 외로움으로 인해


다가온 고마운 이에게,


넉넉히 받아들일 표현주지 못해 흔들리게 하고,


그로 인해,


혼란한 마음의 흔적을 남겼기에,


회한에 대해 끝없이 성찰할 일이다.



타인의 탓이 아니다.


타인은 그러한 사람일 뿐이다.


타인의 고마움에 대해


현명하지 못한 처세였다.



아직도 


변하지 않은 것은


딱히 무얼 탐하고 싶진 않았다는 마음일뿐,



어쩌다 그리 흘러간 세월 속,


현명하지 못한 처세는


온전한 나그네의 몫이고 감당해야할 세월이었다.



어둔밤 빛나는 


별 빛 속의 고해는


탓이 아니라,


성찰이었다.



물론 많이 울긴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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