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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앤온 댓글 13건 조회 1,247회 작성일 24-01-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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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리퀘스트가 와서 콜렉션 써치 결과, IT트랜드를 주도하는 트랜드세터 니치마켓을 

브레인스토밍으로 분석하여 코웍을 해야하며 보다 퍼블릭하게 연구하고

거버먼트 인게이지먼트가 레볼레이션이니만큼 주기적으로 크로스체크 및 팔로업을 하며

각 섹터별 밸류업하여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각각의 레퍼럴과 인벌브 대상을 

고려하느라 매우 비지하고 타이어드하고 언해피한 불금이다.


이상 보그체 문장이다.

난 보그빙신체 문장을 안 쓴다. 아니 못 쓴다

영어를 모르기 때문에


근데, 날보고 보그체 문장을 쓴다고 하네


눅아?


일찌기, 신촌에서 대학을 다니며 민주화투쟁을 해서 경찰에 잡혀 고문을 당해도 난 공산당이 싫어요 라며 울부짖다 당황한 형사가 이거 이거 영화 <넘버3>에서 송강호가 만든 불사파 조직 똘마니들이 단순 잡범임에도 불구하고 난 조폭이니까 조폭으로 엮어주세요 라고 했던 양아치 흉내내는 꼴일세 하며 얌마 꺼져 시골에 쳐박혀서 어무이 일이나 도우며 살아 하면서 훈방하려니 이놈이 아닙니다 전 민주화열사로 구속되길 원합니다 하고 해서 뒷통수 몇대 맞고 경찰서를 쫓겨나서 지금도 짭새를 보면 공포감에 질질 흘릴정도의 투라우마가 생겼는데, 현재 뉴욕에 살고있는 전여친이였다가 지금은 전부인이 된 뉴욕여자를 만나 마음의 안정을 찾아서 아들 딸을 낳았는데 아들은 보스턴에 살고 딸내미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재학 중 죽었다네 모래나 암튼 세월이 흘러 대기업에 다니면서 밑에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상사에 분연히 대드는 정의로운 꼴값을 떨다가 일본지사로 발령받아 일본 시모노색기에서 근무를 하며 이색기 저색기랑 무역업무를 하면서 6천만원짜리 명품시계를 주렁주렁 차고 똠방짖하다가 결국 촌놈은 촌으로 가야지 하면서 현재 촌에 박혀 하루종일 골방에 뒹글면서 공상에 빠져 미즈위드에 오늘은 어떤 구라와 잘난체를 해댈까 라며 하루를 보내는 동네바보 촌놈이 


힘들군.. 한 문장으로 읊어 댈라니 숨이 차 마이


아쉽지만 나가봐야 한다.

못 다한 이야긴 나중 다시 와 들려주마 

기대해라 동네바보촌놈아

추천33

댓글목록

best 야한달 작성일

보그체가 이런거구나ㅋ
신춘문에에 도전하는게 더 쉽겠어여ㅋ

좋아요 2
best 노을 작성일

황소앞에서 몸을 크게 부풀려 황소를
제압해보려는 개구리의 허세처럼
남들은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른다는게
함정이네요

불금을 즐기고 계신가요 온엔온님
각자의 장소에서 치얼쓰ㅋ~~

좋아요 2
best 호랑사또 작성일

흠 오내논님의 음성이 지원되는듯 해서 술술 잘 읽히는 신선한 샤넬체 글 이었습니다.

좋아요 1
best 스테끼밥줘 작성일

오~ 이찌방입니다

좋아요 1
best 쑥갓양 작성일

하지마 하지마 보그체 흉내 ㅋㅋ
멋지고 훈륭한 평소 온앤님 글투로 복귀 하십셔
옥히?  굿 ㅋㅋㅋ

좋아요 1
노을 작성일

황소앞에서 몸을 크게 부풀려 황소를
제압해보려는 개구리의 허세처럼
남들은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른다는게
함정이네요

불금을 즐기고 계신가요 온엔온님
각자의 장소에서 치얼쓰ㅋ~~

좋아요 2
호랑사또 작성일

오오 표현력이 완전 보그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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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온 작성일

저 사실 정말로 상대하기 싫거등요
아무런 말도 통화지 않아 대화가 안 되는 넘이라서요
하지만, 다른사람들에게 폭력적으로 대하는 건 용서가 안되더곤요

이 글은 그넘이 나에게 머라한 걸
대응한 글이라 그냥 심심풀이 껌으로 쓴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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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 작성일

글 잘쓰고 매너 좋고 잰틀하며
지적이고 멋진 온님이 참아요

불금 모임이나 데이또 있나요?
술이 술술 넘어 가도, 담소를 섞어서
천천히 드시고, 일찍 고홈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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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온 작성일

안녕 엘르님
엘르님 칭찬에 얼굴의 근육이 움직이네요
미소를 지었단 이야기죠.
어제는 늦은 밤 먼 길을 다녀왔어요
영동대교에서 남양주 방향으로 강변북로를 달렸는데,
한강과 가로등과 쭉 뻗은 도로..이들을 감싼 어둠들을
흠뻑 음미하고 즐긴 시간이였습니다.

사진이라도 찍었다면 보여드렸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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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양 작성일

하지마 하지마 보그체 흉내 ㅋㅋ
멋지고 훈륭한 평소 온앤님 글투로 복귀 하십셔
옥히?  굿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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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온 작성일

오랫만이에요 쑥갓양님
어묵에 담가 주눅든 쑥갓향...
멋진 표현에 주눅들었읍니다.

위 보그체는 말도 안 되는,  재미로 써본거구요
너무 싫습니다

앞으로 점잖은 온앤으로 돌아갈게요
단, 촌놈이 얌전해질 때 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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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끼밥줘 작성일

오~ 이찌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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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온 작성일

소우데스까?
스테끼 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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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또 작성일

흠 오내논님의 음성이 지원되는듯 해서 술술 잘 읽히는 신선한 샤넬체 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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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온 작성일

아 그렇군요
음성이 지원되는 듯 해도 술술 잘 읽히면
오내논의 진짜 음성을 들으면 머 거의 빨려들어가겠네요
이따 전화 드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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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보그체가 이런거구나ㅋ
신춘문에에 도전하는게 더 쉽겠어여ㅋ

좋아요 2
온앤온 작성일

옛날 앙드레 김이 보그체 대사를 많이 사용했지요
보그 라는 패션잡지에서 나온 말이 듯이 패션업계사람들이
보그체가 심하다고 하네요.

참고로, 영국 귀족 등 상류층의 고급영어를
가장 유창하게 구사한 분이 앙드레 김 이였다고 합니다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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