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찌개로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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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787회 작성일 24-02-02 10:21본문
ᆢ여긴 비왔어.
어제.
아직 감기몸살 여운이 있는 상태.
어시장 중매인 하는 동네 후배와
차 한잔 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
들렀다.
골자는 이랬었다.
수산물 2차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면 되지 않겠나 하냐는 ᆢ
(판매는 인터넷으로)
하지마라 했다.
니가 중매인인데 상도의에 어긋난다고.
니가 다하면(수직 계열화) 밑에 있는
소매상들 떨어져 나갈거라고.
(장사는 돈이지만 신뢰다)
내 대안은 니가 중매인 타이틀 빌려주고
소매상과 이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가라고 했다.
하려면 ᆢ
ᆢ내 줄려고 사온 활 오징어 중
두 마리 꺼내어 쪄(통찜) 달라고 했다.
이게 대게나 꽃게 게장 비슷한 진한
비린 맛이 난다.
에피타이저로 반주도 몇 잔.
(술 먹으면 안 되는데)
저녁은 돼지찌개(짜박이나 짜글이 형태)로.
국물이 자작한 스타일.
감자와 애호박이 들어간다.
고기는 비계가 적당히 들어가고.
밥 한공기 다 비웠다.
마침 저녁 손님 맞이한다고
갖지은 고슬한 밥에 국물도 올리고
자작하게 먹다가 김과 상추에
올려서 먹었다.
김밥과 마끼에 쌈밥이 별거야.
기운이 없을 때 칼칼하게 고춧가루에
청양고추와 간마늘 덤뿍넣고
함 먹어나 봐.
숙면으로 깨어나니 몸이 한결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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