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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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1건
조회 761회
작성일 24-02-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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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서 설거지를 하고
아침 먹고...
열 시쯤에 신상 카페를 찾아 나섰다.ㅎㅎ
집에서 20분 거리였다.
도착하니 이미 차들이 좀 보였고
주문서를 보니까 내가 36번째 손님이었다.
이곳에 대형카페가 늦게 생길수록 점점 대형화로 가서
카페끼리 피터지는 경쟁이겠더라.
얼추 10억은 훌쩍 넘겠더라만.
인테리어가 고급지고 화장실 마저 아주 고급지게 해 놔서 맘에 쏙 들더라만.
서민인 나는 그런 곳을 드나들며 삶의 질을 향상시캬 보자꾸나.ㅋㅋ
커피 값은 아메가 6200원이더라. 가장 싼 듯~~
엘베도 있고 조경이나 자리나 주차자리까지 넓어서 좋더라.
아메 한 잔 시켜 놓고 구경하고
호밀밭의 파순꾼 60쪽까지 읽다가 급 혈당고갈이 와서 현백가서 청국장을 한 그릇 사먹고는 집에 왔다.
청국장은 별맛 없어서 실망각, 가격은 13000냥이더라.ㅠㅠ
딸은 친구들 만나러 가고
아들은 아빠집에 가 있고
주말이라고 해봐야 혼자 있으니 혼자서라도 외출을 해야한다.
책을 읽어도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하며 읽어야 제맛이란말시.
백화점엔 선물사는 사람들로 붐비더만 난 눈 씻고 봐야 살 게 없더란말시.
그래서 밥만 사먹고 쇼핑은 하지 않았다. 마침 백화점 카드도 안 가져갔고...
요즘 지출이 넘 많아 아껴야 살아남는다.ㅋ
댓글목록
낭만시인 작성일
여기 깔끔한 동네에 살다가 청주 가니까 전봇대도 지상에 많고 뭔가 어수선하더군요. 여기 살다가 신도시 아닌 지역에는 못 살 것 같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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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나름 낭만 있어유~~
세종은 아파트만 보여유~~
여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유~~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구먼유~~
보이는사랑 작성일
신상폰이라 사진 짜집기에 자꾸 오류나서리 개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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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시인 작성일
오늘 청주 다녀왔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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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어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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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시인 작성일
밑에 입춘 글에 댓글 달았는데 안 보는 것 같아서 다시 설명...청주 국립현대미술관에 가서 피카소도예전과 이건희컬렉션 등을 보고왔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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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제가 자주 가는 곳이군요.
심심하면 우암산 둘레길 따라 가사 주차하고 구경해유~~
거기 카페도 운치 있고 책 읽기가 좋아유~~
날 좋으면 명암저수지도 걷고 상당산성도 투어 하세유~~
근처 갈 곳이 많아유~~
전 처음 시작할 때 가봤어유~~
청주시립미술관도 전시할 때 가봐유~~
지금은 준비중이유~~
낭만시인 작성일
네, 담에 함 가볼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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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2월 말인가 새로 전시회 하는 것 같아유~~
그나저나 청주 오면 연락 하셔유~~
얼굴 함 보면서 지적인 대화를 좀 나눠 봅시다.
예술에 조예가 깊은 것 같으니 대화가 좀 통할 것도 같네유~ㅎㅎ
낭만시인 작성일
조예가 깊은 건 전혀 아니구요 그냥 머리 식힐 겸 취미로 보는 거예유~ 담에 가게 되면 연락할게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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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호밀밭의 파수꾼 잼나게 읽히더라....집에 있는 책 읽고 버리기 도전 중인지라 집어 들고 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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