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예인 기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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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9건 조회 770회 작성일 24-02-04 22:05본문
나말여~
참 얼굴이 전원주과라서 그렇지
관종끼도 있고해서 연예인 했으면 천직이었을 것 같다.ㅋㅋ
애들이나 남편한테 연기을 많이 하면서 살았다.
남편한테는 유도 심문을 하면서 연기를 해서 실토를 하게 했는데
남편이 잘 속아 넘어가서 힘들어 하더라만.ㅋㅋㅋ
애들은 속 썩일 때
연기을 많이 했다.
애들 앞에서 화를 내면서 따따부따 하고난 뒤~~
엄마 연기 잘하지? 이런 식으로 했더니 애들이 처음엔 당황 하다가 나중엔 황당해서 웃더라.ㅎ
늙으니 연기고뭐고간에 세상만사 귀차니즘의 인생으로 변했고...
다만, 하루 무탈하게 안전과 평안, 안녕 하기만을 기도 하면서 살아진다.
지천명이 지나면 죽음을 생각하면서 살 나이인지라
아주 조금씩 시나브로 알게모르게 삶을 정리하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미니멀도 그렇고
마음도 자꾸 비워야지 다짐하며 둥글둥글게 살아가려고 하는 걸 느낀다.
지금 하는 일도 계속 해야할까 나를 위해 쉼을 해야할까 딜레만데
쉬면 너무 심심할 것 같고
그래도 일 하니까 사람들과 어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에 뿌듯함이 없진 않아
뱅뱅 머리를 굴리며 다닌다.ㅎㅎ
그래도 처우개선비라고 해서 주유비 수준의 10만 원을 매월 주고
구정이라고 명절 떡값이라고 5만 입금 해주더라.
거기에 매월 퇴직연금도 10만 좀 넣게 적금 붓듯이 넣어주고
국연도 10만 조금 넣게 들어간다.
월급은 실수령이 115만 좀 넘는다.
매일 점심을 사 먹고 커피도 자주 사 먹긴 하지만...
그래 아직 조금 더 고민 해보고 때려치우든가말든가 하자.
솔까, 요즘 관공서에 기간제 일이 나왔는데
건강상태 안 좋아 포기각이다.
이제 일할 나이가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
내 건강이 최우선이어야할 시기인 것이다.ㅠ
댓글목록
자신 본인 자랑 너무하네
전원주꽈라,,,
그렇게 이쁘단 말여 다시 솔찍히 말하세효
전원주가 예쁩니까?
그럼 신봉선이라고 해둡시다.ㅎ
아니 전언주가 뭔말어여ㅋ
옛날 배우 남정임 닮았더구만
보사는 약간의 건강염려증 같아요ㅋ
나이 들면 여기저기 아픈건
다 똑같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보사는 유쾌한 성격이라 스트레스
오래 받지 않고 날리자나요
그럼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거에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 이자나요
명랑은 한데 걱정은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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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은 신성한거야. 술 먹어서 알딸딸 하네. 사는게 다 글치뭐.
ᆢ생각이 많으면 피곤해. 답은 없지만 앞으로 ᆢ^
일 하고 싶다야.
하지만 내가 요즘 전에부터 있던 혹이 자꾸 커져서 이상증세가 왔단말시
3-4년전에 경동맥쪽에 아주 작은 혹이 만져 졌었는데
그때부터 내과와 외과 이비인후과 가서 경동맥 초음파, 정맥으로 조영제 투여하고 엠알아이 다 찍어도 이상이 없다고만 하고 그래서 근 1년간 포기 하고 그얀 임파선이 부었거니 하고 살았는데 요즘 다시 경동맥 초음파를 해보니까 조금 좁아졌다고 하고 자각증상으로는 경동맥 주변으로 불편감과 미표한 통증이 오락가락 하매....
걱정이 하늘을 찔러 다시 검사를 해볼 생각인데 의사들이 진단을 못 내리고 이상 없다고들만 하니 이러다가 결국은 죽을지도 모를 판국인지라
오호 통재라~~
너무 집착하면 큰 방향을 놓친다. 한발짝 물러나서 바라봐.
ᆢ건강 염려증 대신^
나름 심각하다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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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님이 재주가 많다니깐요ㅎ
보사님은 일 안하면 더 병 날 스타일 같아요
지금처럼 하루 반나절이나 일주일중 사일정도
하심 젤 좋을 것 같네요
목에 혹이 잡혀서 병원 가봐야 해요.ㅠㅠ
그래서 기간제 하루종일 하는 걸 포기하고 있네요.
반나절이 좋긴한데 하는 일이 번잡스럽고 제 스타일이 아니네요.ㅎㅎ
노을님을 직장 잘 다니죠?
운전도 일취월장 했을 듯요.
건강만 하면 뭔 일인 듯 못하리요.흑흑~~
넘 걱정하지 마세요
의사들이 괜찮다면 별 일 아닐거예요
자꾸 아픈것같이 신경쓰면 더 아픈것 같거든요
전 하루7시간 5일 일해요
그냥저냥 잼있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래요ㅎ
운전은 여전히 긴장되고 주차는
감이 안 잡혀 서너 대여섯번 들락날락합니데이ㅋ
7시간 좋네요.
재밌으면 오래 다니세요.ㅎ
일단 검사 다시 받아 보려고요.
신입 셋인디
셋 아짐 중 나보다 두 살 많은 아짐은 처음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두려고 했는데
내가 많이 알려주고 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고맙다고 하더라만.
나보고 카리스마 있는데 사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있어 도움 많이 받는다고 하면서
올해 농사 지으면 밭에 푸르름이 멋질 때 함 초대해서 푸성귀를 뜯게 해주겠다고 하던데
오래 다녀야하남?ㅋㅋ
사람을 끄는 능력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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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님이 많이 힘들어 하고 헤매기에 많이 도움 줬긴 했어요.ㅎㅎ
저보다 언니인데 나한테 많이 의지해요.ㅎ
저처럼 베짱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이 좀 여리더라고요.
여리여리~~
배짱 저도 부러워요ㅎ
보사님은 뭐든 일을 저지르든 시작하든
성공할것 같아요~~
나이들어서는 지르는 것이 부담으로 오긴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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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은 아짐 셋이 만나 감자옹심이 먹기로 했다.
먹는 게 남는 것이다.ㅎㅎ
먹고 수다하는 재미가 있어 다닐 맛이 조금 난다만.
올해도 슬슬 병원순례 할 일만 남았다.
작년내내 병원순례 했더니 실비 돼서 탄 것만 130만 원이고 건보된 것까지 하면 엄청나더라만. 젊어서는 건보료만 내고 아깝다 생각 했는데 아프니 효자노릇 제대로 하네.
늙어 건보는 필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