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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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581회 작성일 24-02-08 22:29본문
제사(기제사)와 차례는 다른
의미다. 통칭 제사라 하자.
지내는 절차도 다른데 ᆢ
참신이나 초헌이나 ᆢ독축에
합문 등 ᆢ
바닷가니까 육적에 육전보다
어전이나 어적을 많이 사용한다.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하는데
밥식해는 고춧가루와 마늘이 들어간다.
흰 밥식해는 주로 전복이나 돔종류,
빨간 밥식해는 주로 전갱이로 했다.
탕과 갱은 소고기나 어탕(상어고기)도
한다. 국수도. 지내고 나서 마늘과
대파를 넣어서 한번 더 끊인다.
이러면 덜느끼하다.
돔베기(상어. 제주도 돔베 아님)와
문어는 경상도 제삿상 필수인데
돔베기는 포식자라 수은이 많이
함유되어 없애버렸다.
좌안동 우함양 양반들의 도시
안동에 가면 고등어도 올린다.
그니까 물고기는 아래 다음 육고기
그 위에다 날짐승을 얻는다.
(육해공군)
크림빵이 갱과 탕을 구분하지도
못하고 국이라 하더라.
못배운 가풍이 짐작되었지만
완곡하게 본 글로 이 차이를
설명했다.
소탕도 있는데 이건 두부로
하는거다.
홍동백서니 좌포우혜니 있지만
이건 현대에 맞춘거다.
일종의 표준화다.
조선에서도 제사는 알아서 지내라는
주의였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제사까지 챙길 여력이 없었다.
백부님과 명문가 제사를 참관했는데
지방마다 다르다. 그리고 무방하다.
그 지역 계절에 나는 음식들이
올라온다. 울동네는 안 나오는
꼬막도 올라간다.
차례나 제사 음식 많이 줄였다.
닭고기와 손이 많이가는 밥식해에
국수와 ᆢ메는 할 수 없이 올리고.
떡도 하나만 올린다.
이와 전 가짓수도 ᆢ
동태나 대구전 하나만 쓴다.
맛대가리 없는 맛살은 사용하지
않는다(여동생이 해왔다가 바로
음식물 쓰레기 통으로)
쓸데없이 가짓수 늘이지 말고
맛있는거 먹으면 되잖아.
명절 가사노동이 글킨한데 ᆢ
돈으로 떼우면 된다.
뭘 그리 힘들게 하나.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행복.
울집 설거지는 내 손으로
직접한다. 밑에 얘들 배우라고.
제사나 차례는 "가가예문"이다.
# 할 일도 없고 글도 안 올라와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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