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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진단받기가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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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668회 작성일 24-02-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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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 후 

충북대병원엘 가서 의뢰서 제출 하고

진료를 봤는데

이비인후과 소견 아니고 혈관외과엘 가보라고 해서 

그 과엘 확인해 보더니 봐도 알 수 없으니 전문으로 보는 충남대병원을 소개 해주기에

그냥 분당서울대병원 갈거라고 다시 의뢰서를 되찾아 왔다.


의사를 잘 만나야 한다

생사의 길목에선.


빅 5 병원도 뽀족한 수가 없고

다양한 검사에 검사를 해야 병명을 찾을 수 있을 듯.

그나마 엄마 입원 했던 분당서울대병원이 믿음이 가서 언제 날 잡아 가봐야겠다.

하필이면 경동맥에 혹이라~~


오늘 의사가 만져보더니 경동맥 좁아지면 뇌로 피가 안 돌아 죽는다고 해쌌더만.

그래서 내가왈~~

아무도 저의 병명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으니 이러다가 혹이 자꾸 커져서 죽을 수 밖에 없겠네요.....하니

의사도 할말이 없는지 묵묵히 서 있기만 하더라.ㅠㅠ


차를 타고 이마트로 시장보러 가는데

오만 잡생각이 스치면서~~

그래 내가 시한부인생이구나~~

언제 죽을지 모르니 좀더 행복한 시간을 갖다가 미련없이 가야지 그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아들딸과 같이 하는 추억을 좀 남겨야겠구나 생각도 들더라.

남편과의 추억은 이미 지난 시간들에서 모두 정리를 해서 미련이 없다만.


내가 죽으면 그리워할 울 애들과의 추억 저축이 좀 필요하겠구나 싶더만.


내 인생이야 여한이 없어 미련도 없다.

다만, 자식들을 위함이 좀 있구낭~~~ㅠㅠ

추천4

댓글목록

best 청심 작성일

경동맥에 혹이 잡힌다는데
대학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는다고요
조금 의외네요
그 정도는 술술 나와야하는데
그래도 오진보다는
오진은 그야말로 치명적일수 있어요

그래요 믿을만한 병원이 최고입니다
판단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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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아직 진단된건 아니니 앞서 너무 걱정마세요
보사야 이상 느끼면 바루 병원 가니
병 생겨도 다 초기에 잡을수 있어요ㅎ
문제는 나같은 사람이
한방에 훅 가 ㅋ
어지간히 병원 안가요 밍기적 밍기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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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병원 가까우니 좀 가셔요.ㅎㅎㅎ
저도 병원 가기가 죽기보다 싫은데 이상증상이 있으니 자꾸 다니게 되네요.
55세 이후는 쭉 병원순례네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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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향기 작성일

에~효
병원엘 비교적 자주 다니더니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현대의학으로도 완치는 못하는 병은 있겠지만
생명연장 연구에 의사들도 공부하고 있을 겁니다
큰 걱정하지 마세요

생노병사는 누구도 피해갈수가 없습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나도 걱정이 없겠습니다
보사님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온냐나 엉아나 운명과 팔짜는 이미 하늘 교과서에 나와 있습니다

참고 하십시오
삼성의 창업 이념은 [제일주의] 입니다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안고 일원동 삼성병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의료시설부터 담당의사진까지 세부적으로 잘 갖춰져 있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뱃사공을 만들지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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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급 손금을 보아하니 생명선이 짧군요.
살만큼 살았으니 크게 억울할 일도 아닙니다.
때가 되면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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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작성일

경동맥에 혹이 잡힌다는데
대학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는다고요
조금 의외네요
그 정도는 술술 나와야하는데
그래도 오진보다는
오진은 그야말로 치명적일수 있어요

그래요 믿을만한 병원이 최고입니다
판단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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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경동맥 초음파상 약간 좁아져는 있는데 이상이 없대요.
작년에 정맥 주사 후 엠알아이 찍었는데 이상 없대요.
그런데 혹이 계속 커지고 있고 통증이 오기 시작하네요.ㅠㅠ
혈관 이상 아니면 혹에 세침검사 하듯이 조직검사 해야하고 단순 혹이라고 사이즈가 커지니 제거 해야하는데 하필이면 경동맥에 붙어서 크는 혹인지라 아무도 손을 안 대려고 하는 듯요. 위험 그 자체인 자리인지라....하필이면 그곳에 혹이 생기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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