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고 돌아서니 점심인데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아침 먹고 돌아서니 점심인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야한달 댓글 9건 조회 767회 작성일 24-01-12 11:58

본문

아직  생각이 없네

애들 배식 끝나고 뒷정리하면

배고파지겠지머

249001f694bb6325f601e78cd6f3f1d2_1705028064_352.jpg
아침 식사 달걀 두 알 
 

너무 안 삶겨 숟가락으로 퍼묵

오늘 커피는 레트로 갬성으로

한국 도자기 꽃무늬 잔에 내렸다

방 주인의 몇가지 살림살이에는

죄 꽃이 피어있다ㅋ


꽃가라 커피잔이 담고싶은 건

그래야 어울리는 건

 '맥심 2t스푼+동서프림2t스푼+

백설 설탕3t스푼'

복고 시절에는 어느집이나 식탁에 각자의

취향대로 도자기나 타파 통에

삼종세트가 담겨져 

인테리어 효과를 내고 그랬다

내 식탁위 삼종세트는

포토메리언 이였지


달달하게 텁텁하게 

입속을 현혹하던 프림커피는 

이제는 꽃무늬 커피잔에

캡슐을 내리며 떠올려지는 

커피가 되었다ㅋ

탄 슝늉물은 마셔도

이건 못 마시겠다 오만상을

쓰던 아메리카노를 하루 한잔이

아쉬워 두잔도 마시니

이세상에 입맛이던 취향이던

절대로 그럴일 없다며

장담 할 일은 없다

나의 커피 변심은 어떤것은

나도 모르게 변한다는

통찰을 주었다


어젠 학부형이 메이풀트리 라고 

써 있는 아아를 돌렸는데

너무나 맛있어 검색했더니

7번출구 근처에 있는

케나다 커피 체인점이라네

걷기 좋을때 가서 뜨건 아메리카노 

맛을 음미 해봐야겠다 




추천16

댓글목록

best 진도준 작성일

누군가를 만나러 커피숍에 갔었습니다.
그사람은 일명 사짜였습니다
구석진 곳에 홀로 앉아 에스페레소를 먹고 있더군요
차수푼으로 떠서 먹고 있었습니다.
럭셔리해 보였습니다.
그사람이 사짜라는 걸 잊고 에스페레소 먹는 걸  몰래 쳐다봤습니다

늦은 시간, 이태원 터키식 까페에 들렀습니다
남루한 차림의 터키인 부부가 들려 에스페레소를 시키더군요
두부부가 작은 찻잔에 담긴 에스페레소를 홀짝 홀짝 마시는데,
멋있었습니다.
진정한 커피의 민족이였습니다

내가 못 먹는 걸 먹는 사람은 전부 리스펙입니다

좋아요 3
best 겨울나그네 작성일

냄비에 계란 넣고 물을 부어서 삶지 말고 계란찜기 하나 사세요. 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삶는데 5분 정도밖에 안 걸려요. 가격은 1만원대

좋아요 1
best 야한달 작성일

여긴 화구가 없어
집에서 삶아 가져왔는데 너머
일찍 꺼냈나바여ㅋ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메이플트리.커피 마셔보고 싶어요.
도자기와 접시 예쁘네요.
우아하게 드시네요.
저도 일 끝나고 카페서 놀고있음다.ㅎ

좋아요 1
best 김산 작성일

글이 갈수록 깔끔하고 간명한게 생각의 속도가 빠르네.

ᆢ칭찬이야. 퇴근하자^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사실 커피 맛도 가려내지 못하면서
그저 마시는 촌놈임다 ㅋㅋ

지금도 머신기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받아서
내 방식대로 대충 물타서 마십니다 ㅋㅋ
뭐 그래도 맛나요

달님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요

좋아요 1
김산 작성일

글이 갈수록 깔끔하고 간명한게 생각의 속도가 빠르네.

ᆢ칭찬이야. 퇴근하자^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음...고...마워

김산 님 9to6 에는 출근 퇴근밖에 읍다이
일쫌하자ㅋ

좋아요 0
진도준 작성일

누군가를 만나러 커피숍에 갔었습니다.
그사람은 일명 사짜였습니다
구석진 곳에 홀로 앉아 에스페레소를 먹고 있더군요
차수푼으로 떠서 먹고 있었습니다.
럭셔리해 보였습니다.
그사람이 사짜라는 걸 잊고 에스페레소 먹는 걸  몰래 쳐다봤습니다

늦은 시간, 이태원 터키식 까페에 들렀습니다
남루한 차림의 터키인 부부가 들려 에스페레소를 시키더군요
두부부가 작은 찻잔에 담긴 에스페레소를 홀짝 홀짝 마시는데,
멋있었습니다.
진정한 커피의 민족이였습니다

내가 못 먹는 걸 먹는 사람은 전부 리스펙입니다

좋아요 3
야한달 작성일

친구가 유럽에서 에스프레소 한입에
원샷 하는거 보고
무슨 커피를 저따위로 마신다냐
그랬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도 언젠가 또 그리 마실지 모르겠네요ㅋ

술 원샷은 익숙해도
커피 원샷은 아직ㅋ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메이플트리.커피 마셔보고 싶어요.
도자기와 접시 예쁘네요.
우아하게 드시네요.
저도 일 끝나고 카페서 놀고있음다.ㅎ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미금역, 판교에 있다니
이쪽에서 모임할때 함 가보세요
좀 독특해요

잠이 살살 오는데 막상 눈 감으니
또 자 지지는 않네요ㅜ

좋아요 0
겨울나그네 작성일

냄비에 계란 넣고 물을 부어서 삶지 말고 계란찜기 하나 사세요. 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삶는데 5분 정도밖에 안 걸려요. 가격은 1만원대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여긴 화구가 없어
집에서 삶아 가져왔는데 너머
일찍 꺼냈나바여ㅋ

좋아요 1
Total 14,483건 11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818
휴민트 댓글6
온앤온 1267 47 01-17
12817 호랑사또 773 43 01-17
12816 김산 968 2 01-17
12815 김산 736 0 01-17
12814 야한달 637 15 01-16
12813 보이는사랑 548 9 01-16
12812 보이는사랑 469 7 01-16
12811 보이는사랑 479 6 01-16
12810 보이는사랑 487 5 01-16
12809 보이는사랑 462 5 01-16
12808
신청곡 댓글2
김산 681 1 01-16
12807 김산 1065 1 01-16
12806
떡볶이 댓글8
나빵썸녀패닝 891 24 01-15
12805 낭만시인 488 6 01-14
12804 낭만시인 563 4 01-1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312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