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없으면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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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684회 작성일 24-02-06 16:04본문
ᆢ새들은 죽는다.
(비슷한 시가 있는데 시인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미드는 우리들에게 숲이다.
다행히 내 방 발코니에 7곱 그루
소나무가 보인다. 아침에는 참새가
지나가고 좀 지나면 텃새류의
큰 새가 찾아온다.
이게 아파트 사이라 웃자라
넘어질까 와이어로 고정시켰다.
저러다 부러질까 관리사무소에 전화할까
망설이고 있다.
(나무에 관심이 많아)
어떤 때는 산 주변이라 저녁 무렵
부엉이도 봤다. 난, 그놈을 째려보고
그놈도 별 이상한 놈인양 보더라.
(미네르바의 부엉이란 현학적인
철학적 의미가 있는데 넘어가고)
가끔 산비둘기도 ᆢ
산비둘기는 이혼율이 높다.
가치가 없다면 남편이고 여편이든
사정없이 패대기 친다.
이외 텃새나 까치에 까마귀도.
극악스런 까마귀가 오면 모든
새들이 도망간다.
우린 너무 극악스럽다.
전투력 만렙인 나도 지난 일
후회한다.
ᆢ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린 적이 아니다.
이뉴이트(에스키모)족이
여편을 상납하는 것은
난, 당신의 적이 아니라는 의미다.
낮선자에게도.
사는 것이 불편하겠지.
망치를 들면 모든게 못으로
보일거다.
세상을 살면서 아플만큼 아팠고
고통도 겪었다. 후회하지 않는다.
어짜피 겪는거 일찍 닥쳤을 뿐이라고
자기위안에 산다.
익맹이든 닉이든 누구나 나서면
최전선에서 싸울 태세는 있다!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추천시: 정호승의 슬픔이 기쁨에게.
날이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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