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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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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602회 작성일 23-11-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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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응급환자 살린 간호사가 나오네.

엘베에서 급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 해서 살려냈다고 나오네.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 내 친구 딸도 다니는데 담에 보면 물어봐야지.ㅋ


나도 작년 가을 

소금산 울렁다리 오르고

하산길에 길바닥에 쓰러진 아짐을 살린 적이 있다.

당시 40대 여자가 쓰러졌는데 아무도 응급 처치를 안 하고 남편인지 부울륜인지는 

어쩔 줄 몰라 하면서 그냥 안절부절하고만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얼른 지나가는 아짐 잡고 119에 당장 전화 하라고 지시를 하고

심장 마사지에 들어 갔는데

좀 지나니 여자가 눈을 희미하게 뜨고 말을 하기 시작 하더라고

좀더 마사지를 해주고

남편은 일단 조이는 옷들 모두 풀어주고 손발이라도 주무르라고 했지.


구급차 불러 놓고

안정 된 걸 확인 하고 

다시 하산하는데

그때 너무 고마워서 감동 먹고 나를 쳐다만 보던 그남자의 눈이 생각나네.


내가 심폐소생술 교육받고 자격증을 받았다.

이게 2년만 유효한 거라서 지금은 없다.

얼마 전에 축제 가니 교육 하기에 한 번 더 받고 왔다.


나도 아플 때 누가 응급처치를 해줘얄 텐데~~


그나저나 가만 생각해 보니

그때 그사람들 부울륜인가 의심되네

정말 자기 부인이면 소리치고 살릴려고 난리를 쳤을 텐데

남자가 너무 조심스러워 하더라고

여자 몸에 손도 잘 못 대고...


의심이 간다가~~

추천2

댓글목록

야한달 작성일

그분은 두고두고 이름 모르는
보사 얘기를 하면서 고마워 할거에요

부륜이면 그 후 헤어졌을 듯ㅋ
둘만 있을때 또 그러면 어쩐댜...
으메 정신 번쩍 나부러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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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참 어색한 연인이었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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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시인 작성일

사람 한 명 살렸네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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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살다보면 응급 환자도 만날 텐데 최선을 다해서 도와줘야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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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ㅋㅋ 의리읎는 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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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아마도 부인이 아닐 수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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