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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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림빵 댓글 5건 조회 910회 작성일 24-02-01 23:16본문
1. 오늘 회식 있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근처 재래시장 들렀더니
제수용품이 대부분이더라
내가 눈여겨 볼 것은 없었다
제사는 막내인 내가 받아서 3년 지내다가 내가 폐지했다 ㅋ
누구 편하라고 내가 받고 내가 없앤 게 아니었다
누군가 그거 받아서 나중에 제사 불평 나오는 거 싫었고
제사나 명절 아침에 정종 들고 큰집 가는 내 모습 상상하기 싫더라 ㅋㅋ
그래서 일단 내가 시작했고
내가 끝냈다
미래에 누군가에서 맺음이 있을거겠지만
그러는 거 보다는 내가 ...(계백 정신ㅋㅋ)
명절이면 직전 일요일에 산소에 가서 참배하면 그걸로 끝난다
이번 일요일에 가기로 했다
2. 지난주에 부고를 받았다
직접 받은 건 아니었는데 마음이 쓰라렸다
나랑 그리 별스런 인연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냥 지나칠 것도 아니어서...
약간의 부의를 보냈고 그러고는 잊었는데
오늘 망자의 부친이 전화를 걸어 왔다
먹먹한 마음에 뭐라고 얘기를 해야할 지를 모르겠더라
백세 인생 운운하는데 그. 친구 35에 죽었다
3. 오늘 진짜 야마 도는 일 당했다
재물 손실 ㅜ ㅜ
구체적인 사연은 얘기 안한다
꼬시게 생각할까봐 ㅋ
° 내일 또 하팅 합시다
°° 그나이 햐~~~!!
댓글목록
그거 다 헛소리예요
예전에 산지기들 먹으라고 남겨 두고 오는 거였대요
지금도 영안실에 올리는 음식 과일들
아무도 가져가지 않아요
그거 다 재판매한대요
헐 무셔~~~!!
좋아요 1
번외잡설 하나 들려줄까나
꿈에 눈이 폴폴 나리는디
까만차 운전석 뒷쪽이 나오는데
얼굴은 안보이고 ㅋ
이게 내 차야~~그러대
누가? 아멀랑~
헐 무셔~~~!!
좋아요 1눈 내리고 분위기 있었당게
좋아요 0
난 산소 벌써 다녀왔는데
요즘 숏짤 제사금지 식품 자주 나오데
고춧가루 마늘 복숭아라네야
음식 가져오는거 아니고 산에서 다 소진하거나
두고 오는거라 하대 ㅠ
적만 두고 사과 배 들고 왔는데
이젠 먹고 와야겄으
그거 다 헛소리예요
예전에 산지기들 먹으라고 남겨 두고 오는 거였대요
지금도 영안실에 올리는 음식 과일들
아무도 가져가지 않아요
그거 다 재판매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