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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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0건 조회 869회 작성일 23-12-30 19:40본문
어제 청어가 크고 싸서 세 마리 사서 손질 해 놨는데
방사능오염 이후라 이거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걱정이 살짝든다.
하얀 내장은 찝찝해서 버리고
알은 살려 뒀는데...
솔까, 청어는 가시가 많고 많이 잡히는 생선인지라
우리 어려서는 생선 취급도 안 해주고 잘 먹지도 않았었다.
근데 등푸른 생선이라 오메가 쓰리가 많고 맛도 있어서 요즘은 잘 먹는 편이다.
구울 때 기름이 흥건하게 많이 나오고 바싹 구우면 꼬숩다.
등갈비찜은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넣어서 매콤하게 했고
봄에 따서 얼린 오가피순은 가끔 녹여서 나물반찬으로 해먹는다.
매일 먹는 음식들
평생해야 하니 가끔은 지겹네.ㅎ
댓글목록
우리는 먹어도되겠고
아들은 주지마세요ㅎ
옛날 광우병 파동때
시어머니 모시고 살던 친구가 모임에서
LA갈비를 버려야 되나 잠복기가 10년이니
팔십 넘은 시어머니 구워 드려도되나
화두를 내 노아
갑론을박이 벌어진적 있어요
그 생각이 나네요ㅋ
우린 살날이 많지 않으니 먹읍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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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비리고 수분이 많아서 요리하기 힘들어 ᆢ집에서 냄새만 나고 ᆢ핀란드 갔다가 안 먹고 버렸어!
ᆢ발코니에 소금 조금 바르고 꾸덕하게 말려서 먹으면 진미야. 잔가시가 많아 불편^
청어구이 맛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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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먹이지 않고요
저는 그냥 먹어요
어제도 생물 고등어 사다가
김치 깔고 조림 했는데
정말 맛나더라고요 ~ 이건 셀프임다 ㅋ
나이든 사람들은 먹어도 될 듯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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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매일 요리 해야 하는 ~
그래서 제가 라면을 아주 맛나게
와이프 아플때
저 혼자 먹는 것은 귀찮으니
그냥 라면
넘 자주 라면 라면 하다보니
어떻개 하면 좀더 맛나게 할까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ㅋㅋ
지금은 와이프와 딸이 해주니
참 편하네요
그 대신 자주 외식으로 보상 합니다
보사님은 1등 주부임다
저도 혼자살면 밥 안해 먹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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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자 살면
필리핀 사람들 처럼 아침부터 나와서 사먹어요 ㅋ
냉장고가꽉 차서 일주일은 반찬 걱정없이 꺼내 먹기만 하면 될 듯.
이사갈 때 냉장고 아깝지만 버리고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