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구렁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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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운동 끝나고 집에와서
밥을 먹으려고 가스를 켜는데
가스가 앵꼬다
언능 다른 것으로 바꾸고
한통 주문하고
혼밥하고 (와이프 탁구 교실가고)
가스차가 도착
결재 하려고 나가서 가스통이 있는
뒷 뜰에 갔는데
가스통을 바꾸다 말고 놀란듯
조용하다
잠시 지체하다
거기 뭐 있어요 (속으로 혹 비얌인가)
네에 여기 뱀이
아그래요 그리고 슬리퍼 바람으로 들어가려니
아니 오면 안되요 그런다
아니요 전 뱀 좋아합니다
그냥 두세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
녀석 작은 누렁구렁이다
"아 좋은 징조네 녀석이 왔다는 것은"
했더니 배달온 사람이 놀란듯한 표정
결재하여 가스배달차를 보내고
가보니 서서히 자기 자리로 찾아가는 녀석
그래 잘 살아라
그렇다
옛날 초가집에 지붕이나
창고에 구렁이가 들어온다는 것은
쥐가 많다는 것이며
구렁이는 쥐를 잡아 먹는다
쥐가 많다는 것은 쥐들이 먹을 것이 많다는 의미
즉 이집에 먹을 곡식이 많다는 것
그 시대 곡식이 많다는 것은 부자라는 뜻
결론 구렁이가 들어온다는 것은
그집에 곡물이 많이 들어온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좋은 징조라하여 들어오는 구렁이를 잡지 말라는
반대로 구렁이가 집에서 나간다는 것은
집에 먹을것이 없어서 쥐가 없다는 것
그만큼 가난해진다는 의미라는 것
그런 옛 말이 전해진다
물론 이집은 쥐가 없는 집이지만
아마도 주변에 들쥐가 있지 않을까
고양이도 많은데
그래도 들쥐가 많이 살더라
자연이 살아 있는 곳에 산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오늘 좋은날 되려나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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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해서 구렁이가 영물이군요ㅎ
늘 긍정적이신 석양님께 좋은 기운 얻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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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구렁이는 좀 귀욥더만요
영화 드라마로 편집되고 히트작인 '장마 `에 전선 나갔던 장남 맏이 집에 돌아오지 못한채
구렁이가 담넘어 들어오는 장면 나옵니다
충격이죠
그 중 마을사람 구렁이 잘 달래어서 내보냅니다
그 구렁이가 피를 묻힌채로
다시 집 밖을 나가는 모습이 나오죠
이머니가 아들을 보내는 한 자연 스킵인데
저는 그 영화 보고 한동안 말 잊지 못했죠.,
엄마가 자식을 그리워 하는 한맺힌 전쟁영화
맏이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어머니의 집착 같은 것을 보곤 했더랬죠
아주 오래된 한국영화 전쟁속 6.25 다룬 작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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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영물
그래서 구렁이는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말이
그런데 어떤 사람들 보면
왜 뱀만보면 죽자 사자 죽이자고 덤벼요
특히 남자들중에
저랑 함께 산행하다
그런 장면 보면 절대로 안됩니다 ㅋ
저는 못 죽이게 합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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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생명체 중에서 뱀이 제일 싫어요.
생긴 모양도 그렇고 독을 품고 있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뱀은 고대 문명에서는 꽤 신성시화 하더군요.
의학의 상징으로인 아스클레피어스의 지팡이에도
한마리의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죠.
그래도 눈 앞에 뱀이 나타난다면 혼비백산 할텐데
생명에 대한 존엄성으로 대하는 석양님은
그 성품을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또 한번 석양님을 존경할 이유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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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생명체 중에서 뱀이 제일 싫어요.
생긴 모양도 그렇고 독을 품고 있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뱀은 고대 문명에서는 꽤 신성시화 하더군요.
의학의 상징으로인 아스클레피어스의 지팡이에도
한마리의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죠.
그래도 눈 앞에 뱀이 나타난다면 혼비백산 할텐데
생명에 대한 존엄성으로 대하는 석양님은
그 성품을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또 한번 석양님을 존경할 이유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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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랑하는 마음이
존경 받을 만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튼 비바체님에게 듣는 칭찬이
햇새벽에 아주 기분 좋게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오늘 토요일도
기분 좋은 일이 있을듯 합니다
어제 낮에 그일로
저녁시간 즈음 참 반가운 일이 있었답니다
좋은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반가움을 안겨주고 갔네요 ㅎㅎ
비바체님은 주말이라
손주 돌봄 쉬는 시간이네요
저는 오늘 아침부터 시작입니다
큰아이 감기 때문에 병원부터 들려서
주말 엄청 바쁜일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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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구렁이는 좀 귀욥더만요
영화 드라마로 편집되고 히트작인 '장마 `에 전선 나갔던 장남 맏이 집에 돌아오지 못한채
구렁이가 담넘어 들어오는 장면 나옵니다
충격이죠
그 중 마을사람 구렁이 잘 달래어서 내보냅니다
그 구렁이가 피를 묻힌채로
다시 집 밖을 나가는 모습이 나오죠
이머니가 아들을 보내는 한 자연 스킵인데
저는 그 영화 보고 한동안 말 잊지 못했죠.,
엄마가 자식을 그리워 하는 한맺힌 전쟁영화
맏이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어머니의 집착 같은 것을 보곤 했더랬죠
아주 오래된 한국영화 전쟁속 6.25 다룬 작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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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 들어오는 장면은
섬뜩하지요
아무리 작은 구렁이라 하더라도요
잘 달래서 내보낸 마을 사람들이
잘 한거네요
세상에 모든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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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해서 구렁이가 영물이군요ㅎ
늘 긍정적이신 석양님께 좋은 기운 얻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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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영물
그래서 구렁이는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말이
그런데 어떤 사람들 보면
왜 뱀만보면 죽자 사자 죽이자고 덤벼요
특히 남자들중에
저랑 함께 산행하다
그런 장면 보면 절대로 안됩니다 ㅋ
저는 못 죽이게 합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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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간근무
저녁 6시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