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짜자뽕짝 > 자유게시판

=현 국방부장관이 한 말 비틀어서. 

주식투자 잘 하더군. 합참의장도.

-불세출의 작곡가 "요한 제바스티안 산이"의

10번 교향곡 제목입니다(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죠. 산이 이전  9번까지가 전부입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산이)는 독일

아이제나흐 태생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독일 사민주의 3대강령 중 하나인

아이제나흐 강령이 탄생한 곳이기도

합니다(좌빨이라 욕할라!)

제목의 글자수로 따지면 5음계죠.

동요나 민요에 많이 사용하고 불렀

습니다. 초딩으로 돌아가 읊조림하면

단조로울 겁니다.

7음계인 도ㆍ레 ㆍ미 ㆍ파ㆍ시ᆢ는 우리가

정규학부에 배운겁니다. 훨씬 음이 풍부

합니데이. 5음계 보다ᆢ7음계는 카톨릭

신부가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악의 12음계 황종 ㆍ대려 ㆍ태주 ㆍ협종

ᆢ등도 있습니다. 여기다 느리거나 빠르거나

악기에 따라 올리거나 내리거나 스타카토에

마음만 먹으면 10의 24승(요타)에 이르는

알고리즘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바흐가 대위법의 천재라면 모짜르트는

정말 천재입니다. 요즘 모짜르트가 부활

했다면 ᆢ교통체증 짜증나는 모습을 보고

음이 마구마구 샘솟을 겁니다. 천재죠!

그냥 악보가 머리속에서 완성됩니다.

수학으로 풉시다 ᆢ붕(1) 짜(2) 자(3) 뽕(4)

짝(5)으로 하면 쉽습니다. 여기서 자(3)를

으뜸음이라 가정합시다.

1,2,3,4,5를 두 번 연속으로 

반복하면 리드미컬하게 나갑니다.

음치인 저도 퍼뜩 감이옵니다.

알고리즘을 확장시켜 봅시다.

1(붕) 2(짜) ×2=붕짜붕짜+3 

=붕짜붕짜자+4 5×2=붕짜-붕짜

자-뽕짝-뽕짝=10번 교향곡이 드디어

완성됩니다.

이건 예시고 바흐는 헐 난해하게 했습니다.

중세 다성음악을 뛰어넘은 바로크 음악의

거장입니다. 이후 등장하는 고전주의

모짜르트나 베토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존 케이지가 "4분 33초"의

정적을 들리지 않게 들려주긴 합니다만 

그건 하나의 퍼포먼스죠. 뒤샹이 변기를

진열한 것처럼요.

일반인도 프롤란티오 카논 같은 형식과

기법을 이용하여 다채로운 곡을 만들수

있습니다. 가사를 바꿔 부르듯이요.

태진아의 옥경이 대신 애인 이름 불러주면

좋잖수(엉뚱한 이름 불러서 머리끄댕이

잡히지 말고)

2016년에 알고리즘을 이용한 인공지능

"아이바(AIVA)"가 프랑스 음악 저작권

협회로부터 작곡가로 인정받았다.

지금 저는 가제 : 바보들의 야단법석이라는

윤석열을 위한 진혼곡이자 마지막 11번

교향곡 작곡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으뜸음도 없고 뒤죽박죽 두서없는 

산만함이 주조입니다. 현악기는 뒤로 배치

관악기는 양 사이드에ᆢ내 멋대로(윤석열)

젓가락과 숟가락에 양은 냄비도 나옵니다.

미란다 후라이팬도 등장하여 슬리퍼로 

징치듯 징글징글 치는 교향곡입죠.

곡 완성 후 공연 스케줄 잡히면 추후

공지 드립니다. 미드 회원들은 24K

인쇄된 초청장으로 S석에 모십니다.

쿼바디스 도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