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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과끝에 대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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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앤온 댓글 8건 조회 1,044회 작성일 24-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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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다 비가 온다

술 먹기 좋은 날씨다

허접한 놈에게 허접한 시간을 낭비하다 술자리에 늦었다.

잘난 사람의 글을 읽고 리뷰 할 시간도 부족할 판국에..부끄럽다.


첨과끝을 두 번 만났다.

첨의 글은 내용이야 어떻든, 대학가 대자보 문구 마냥 강렬하고 션션했다.

나름의 논리와 유머도 있었다

읽는 재미와 가치가 있었단 이야기다.


당사자의 동의 없이 첨의 이야길 할 수 있는가 라는 지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데,괜찮다. 그게 만남이 만든 신뢰이고 무언의 허락을 득 했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마 사당동이였을것이다

그때 모인 사람은 아웃사이더, 첨, 나, 그리고 닉을 모르는  여인 2명이였다.

당시 쉼터에선 아웃의 안티도 많았지만, 찬티도 많았었다

유저가 많았던 쉼터에서 아웃과 첨 일명 조또파의 찬티 줌마들이였던 거 같았다,

중요한 건 둘 다 이뻤다.

모임이 지루해도 견딜 수 있는 힘 이였다.

(남자 한명이 더 있었던가...ㄱ이 안난다)


그곳에서, 첨의 화려한 사업설명이 시작됬다.

일명 젓갈 사업. 다시말해 식품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이였다.

내가 듣기엔 철저히 레드 오션시장이였다 (블루오션 반대)

하지만, 첨의 그 열정은 보기 좋았다.

아웃과 한 여인의 걱정스런 반론에 난 가만히 있었던 이유였다.


첨에게 준비해간 선물을 주었다.

당시 베스트 셀러였던 <생각의 탄생>이란 책이였다.


근데, 그 다음날 첨이놈이 성톡방의 비기를 내가 줬다고 게시판에 나불거렸는데 난처했었다.

그당시, 쉼터에는 아웃과 첨이 주름잡고 있었고,

미란다, 앙리, 와니, 나, 듣등의 성톡방출신들을 성떡방 출신아리고 매도했었던 시기였었다.

근데, 첨이가 내가 책을 진상했다고 이야기 하니 나머지 성떡방 애들이 나를 어떻게 보겠는가 말이다.

성떡방과 조또파는 완존 서로가 앙숙이였는데...처미 이 시바ㄹ놈이


어쟀거나 그 일행들과 노래방에 가서 놀다 술자리가 끝났다


첨과의 두번째 만남이였다.

첨, 아웃, 앙리, 와니, 섹불, 모여인 등등 모였던거 같다.

첨과 섹불의 지불로 소고기를 먹었다.

적대적인 앙리와 와니를 만난 아웃과 첨의 용기가 가상했다.

어지간한 포스로는 와니와 앙리를 대적하긴 힘들었기 때문이다


2차로 첨이와 독대를 했다.

하여간이 실제로 아픈데, 그런걸 무기 삼아 공격하면 안 되지 않 냐 라고 그당시 이슈로 항의했다.

첨이가 쿨하게 사과를 했다.

아니, 연신 사과를 했다.


용서가 되고 첨이가 맘에 들었다.

진정성은 가장 진실된 소통이기때문이다.


이상 설레발 끝이다

술은 취하진 않았지만 술김에 말이 많았다.

내 욕심은 부끄럽게도 문학의 향 그윽한 그런 글을 올리고 싶다

정서가 빈곤해져서 그럴 수 없다 슬프게도


결론은, 첨이가 건강하고 사업 자알 되길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설 올라와서 소고기 한번 더 사주라 첨아


 


추천35

댓글목록

best elle 작성일

내눈엔 불핑 네명이 다 예뻐요
실력도 좋고
한국 애 두명 꽤 괜찮고
뉴질랜드 교폰 노래를 잘하고
태국 아이 리사는 춤이 멋지고

"진정성은 가장 진실한 소통이기 때문이다"
에 공감하며..
게시판 역학이 단순하지가 않죠
단순하지 않음이... 싫으면서도
단순치 않음에.. 안심이 되기도
어떤이에겐 숨쉴 틈새가 생길테니까요
에...
어쨋든, 어리석은 면은 용납이되도
악랄한 면은 용서가 힘들죠...

좋아요 6
best 온앤온 작성일

안녕 엘르님
불핑은 웬지 고급스럽게 이쁜게 같아요
아이돌은 잘 모르지만, 옛날에 2ne1을 좋아했어요
멋있더군요
글고, 게시판의 역학은 엘르님 말씀이 잘 이해 안 되지만,
전 열심히 원글을 쓰고 엘르님은 열심히 댓글 달아주고
이러면 좋은 싸이트가 되지 않을까요

좋아요 5
best elle 작성일

술한잔 하신 온앤온님 
낼 아침 들이킬
해장국은 준비해 두셨나요 ?
비상시를 위해 비비고 즉석 국을
구비해 두세요 ㅋ
글 잘 읽어쪄  편히 주무셈

좋아요 3
best 온앤온 작성일


근데, 전 아침을 안 먹은지 20년이 넘은거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죽집이 있어요
도곡동에 있었는데, 쥔장이 바퀴벌레를 손으로 잡기 전 까지요 ㅜㅜ
근데, 그 집 만큼 맛있는 죽집이 없네요ㅜㅜ

좋아요 2
best 호랑사또 작성일

강남사는 바쿠벌레는 급수가 다를듯..
맛있을듯...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딴건 차치하고
아웃님 첨님 두분의 서로에대한
깊은 신뢰 우정하는 모습 높이 보였어요

좋아요 0
온앤온 작성일

안녕하세요 야한달님
그때 모임에서 노트북을 보며
열정적으로 사업설명을 하던 첨과
그런 첨을 걱정스럽듯이 쳐다보던 아웃님이 생각나네요

그 온라인사업 전후에 아웃님이 첨에게 600만원을 선뜻 내주었었죠

좋아요 0
elle 작성일

술한잔 하신 온앤온님 
낼 아침 들이킬
해장국은 준비해 두셨나요 ?
비상시를 위해 비비고 즉석 국을
구비해 두세요 ㅋ
글 잘 읽어쪄  편히 주무셈

좋아요 3
온앤온 작성일


근데, 전 아침을 안 먹은지 20년이 넘은거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죽집이 있어요
도곡동에 있었는데, 쥔장이 바퀴벌레를 손으로 잡기 전 까지요 ㅜㅜ
근데, 그 집 만큼 맛있는 죽집이 없네요ㅜㅜ

좋아요 2
호랑사또 작성일

강남사는 바쿠벌레는 급수가 다를듯..
맛있을듯...

좋아요 1
온앤온 작성일

잘먹어서 통통하고,
등껍닥이 반질 반질 하더군요

좋아요 0
elle 작성일

내눈엔 불핑 네명이 다 예뻐요
실력도 좋고
한국 애 두명 꽤 괜찮고
뉴질랜드 교폰 노래를 잘하고
태국 아이 리사는 춤이 멋지고

"진정성은 가장 진실한 소통이기 때문이다"
에 공감하며..
게시판 역학이 단순하지가 않죠
단순하지 않음이... 싫으면서도
단순치 않음에.. 안심이 되기도
어떤이에겐 숨쉴 틈새가 생길테니까요
에...
어쨋든, 어리석은 면은 용납이되도
악랄한 면은 용서가 힘들죠...

좋아요 6
온앤온 작성일

안녕 엘르님
불핑은 웬지 고급스럽게 이쁜게 같아요
아이돌은 잘 모르지만, 옛날에 2ne1을 좋아했어요
멋있더군요
글고, 게시판의 역학은 엘르님 말씀이 잘 이해 안 되지만,
전 열심히 원글을 쓰고 엘르님은 열심히 댓글 달아주고
이러면 좋은 싸이트가 되지 않을까요

좋아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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