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새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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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1 댓글 15건 조회 1,005회 작성일 24-01-10 13:06본문
또 시장갓써
금,토...일욜은 시장도 쉬나바 ㅋ
지난주에 엄니가 소머리를 잡숫고 싶으시다구..
새뵥 시장가서 이것저것 둘러보다 시장옆 소머리파는 상점에 갓지
암소 9만, 숫소 15만...크기가 어마어마하드라구
암소 삿는디 족히 20~30명은 먹겠더만
손질하고 토막내서 포장했어
크다란 비닐봉투 2개에 꽉차드라..겁나무거
사골 2개도 삿드니 잡뾰다구 써비스 주드만
시골집 가져갔드니 압지는 기겁하시구 엄니는 좋어서 ㅋ
크다란 다라이에 그득
핏물빼구 솥단지 2개에 삶었써...장작불로
3~4시간 삶었더니 뾰다구두 쏙쏙 빠지구...금방 썰어묵으니 맛나드만
잡내같은것두 읎구...맛잇다는 우설위주로 몇점 묵었는디 그래도 질려...
참고로 압지는 겨란만 드시는 비건에 가까운 식사허심
청국장, 비지장, 두부위주 식단이심
억지로 드시라해서 3첨 드심...에호~~
그나마 그거라도 드셔서 그런지 담날뵈니 얼굴에 주름이 쫘악~ 펴지신것 같...
아랫집, 윗집, 친구들 여기저기 막 퍼주고도 한참 남었는디 그걸 다 으찌하실라나...
소머리국밥 드실분 우리 엄니집가보셔들 ㅋㅋ
댓글목록
손 겁나 크시네요ㅋ
아버님 식성이 저랑 비슷하셔요
육고기는 구운것만 물기없이 바싹ㅋ
참 까다롭쥬?
우리 와니 아우님다운 일상을 그린 글
참 조아여
참고로, 와니님 데이트 할 때
여자분에게 우리 진한 염소탕이나 한 그릇합시다?
라고 하실 거 같아여
저도 어쩌다가 사옵니다
냉동고가 따로 있어서
거기에 보관하고
필요한 만큼만
그런데 나중에는 지겨워요 ㅋㅋ
서너달 먹어요
너무 많으니 한번 먹어도 질리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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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그빡 이야길보니 난데없이 이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요.
최민식씨가 그랬죠.
어느 유명한 건달보스를 보고,
저 양반 대그빡이 우리집안 사람 같다고
너스레 떨다 부하에게 처맞았다죠.
그리곤 다른장면에선 명대사를 남겼다는..
내가 인마 어즈께도 어이, 느그 서장이랑 어이,밥도묵고 어이,사우나도 하고 어이,마 다 했어 인마..라고..
와이프랑 연애할때 이거 성대모사 했는데
만족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오늘 저녁은 곤지암에 유명한 최미자 소머리국밥을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최민식이가 그때 서장이랑 먹은게 소 대그빡 국밥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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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와니 아우님다운 일상을 그린 글
참 조아여
참고로, 와니님 데이트 할 때
여자분에게 우리 진한 염소탕이나 한 그릇합시다?
라고 하실 거 같아여
염소탕워뗘서?? 요즘 염소 겁나비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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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만난 여인과 강화도에 놀러갔습니다
여인이 간장게장을 주문했습니다
간장게장은 10다가 뱉어야 하죠
여인의 식탁위에 수북히 쌓인 간장게장의 잔해들..
밥풀떼기와 다른 음식의 잔해까지 믹스가 돼있었습니다.
그녀의 간장게장 먹는 모습을 보고 결정했습니다
ㅡ 너 딱 내 스탈이야~!!!!!!
개취존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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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을 시켰으면
손구락 쪽쪽 빨면서 먹었을텐데 마리져
서로의 송구락을 그윽하게 바라보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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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겁나 크시네요ㅋ
아버님 식성이 저랑 비슷하셔요
육고기는 구운것만 물기없이 바싹ㅋ
참 까다롭쥬?
와니님이 소대가리 토막내고 손질하고
봉지에 담아주는 소대가리 장사를 해도 좀 어울릴 듯 하져?
소대구리 겁나커...머리큰 우리 수니동생 생각나드라 ㅋ
좋아요 0형아가 샤방샤방 대화해 주니까 좋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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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압지는 구운것도...에호~~ㅋ
그래도 아직까지 근강허시니 다행이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