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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말 힘들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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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569회 작성일 23-12-2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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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하고도 상담을 안 하게 되더라.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어려울 때 상담 받으라고 하지만... .


위로도 상처가 된다 때로는...


살아가는 과정 중에

고난의 시절이 오기도 하는데

내 경우엔 늘 아홉 수를 힘들게 보냈었다.


49에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아 사니마니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릴 때

아무하고도 말하고 싶지가 않아서 혼자 극복했다.


다양한 책을 읽으며 하루하루를 버텨낸 것 같다.


이혼이 답이었지만, 

아이들 행복이 우선이었기에

맘 비우고 살기로 했더니 또 그렇게 살아지더라.


살아가는 중엔 힘들고 잘 모르겠지만,

다 살고 뒤돌아 반추해 보면

모든 게 부질없고 인생이란 문틈 사이로 지나가는 개처럼 찰나더라.


살아 있으매

우린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내야 한다.

난 나이 들수록 긍정의 마인드로 살아진다.

나쁜 것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든 것은 일체유심조!!!


그래서인가욤?

오늘도 인상 좋다는 말을 두 번이나 들었네요.ㅋㅋ

자주 웃고 밝아지려고 노력해야겠음다.


추천9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누구나 살아가면서 과거가 수치스럽거나 창피해서 지우고싶은 기억도 있을 텐데...
완벽한 삶 보다는 실수하고 일탈하면서 반성하고 또 살아가는거지.

좋아요 2
best 야한달 작성일

'사람은 살아가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 그 이외의 어떤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위화가 한 말인데 참 와 닿드라고요

좋아요 2
야한달 작성일

'사람은 살아가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 그 이외의 어떤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위화가 한 말인데 참 와 닿드라고요

좋아요 2
보이는사랑 작성일

명언이네요. 중국사람들 멋진 사람들도 참 많아요.
인생이 뭔지,,,,
얼마 전에 먼지로 돌아가다?란 중국영화도 유튜브로 봤는데 좋은 영화더라고요.
나이들수록 삶의 의미를  곱ㅆ이입으며 철학적인 삶도 좋을 듯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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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누구나 살아가면서 과거가 수치스럽거나 창피해서 지우고싶은 기억도 있을 텐데...
완벽한 삶 보다는 실수하고 일탈하면서 반성하고 또 살아가는거지.

좋아요 2
야한달 작성일

내가 하필 그때 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해도 낯 붉어지는 일
누구나 있죠 없음 인간이 아니무니다ㅋ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네~~저도 그래요.
ㅠㅠ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늙어 웃을 일이 없음에도 많이 웃으려고 노력해야 함다.
에어에 닭꼬치 6개를 구워 아들 네 개, 내가 두 개 먹었는데 매콤하니 넘 맛있다.
180에 12분 돌렸더니 살짝 타서 가위로 탄 부분 다 잘라내고 먹느라 짓고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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