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장 돌아다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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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0건 조회 571회 작성일 24-01-04 19:27본문
전기구이 판에
기름이 쭉쭉 빠지고 있는 오리구이가 돌고돌더라고
보기에 맛있어 보여서
작은 거 한 팩에 만 원 주고 사와서
아들보고 먹으라고 했더니 쌈 해서 두 줄 중에 반 줄을 먹었네.
나도 하나 먹어보니 살짝 비린내가 나더라...고소하긴 하지만.
그래서 난 안 먹고 굴비 두 마리 구워 저녁 먹었다.
두부지짐 하고...
요즘 애들 밥해대느라 무수리로 바쁜데...
어젠 퇴근하고 아들 전용 화장실을 대청소 해줬다.
청소 하라고 하는데 해도 깔끔하게 못 해서
락스 뿌려 박박 문질러 청소 했다.
또 며칠이나 갈런지...ㅠㅠ
지앞가림 하길바라.
언제까지 뒤를 봐줘야 하냐구.
나도 늙어 병잔데...
딸은 친구들 만나러 서울가고 없다.
며칠 놀다 온다고 하네.
아들은 가끔 친구들 만나러 가는데
딸은 친구들이 많아 공사다망 하다.
내가 벌써 달걀 두 판이 코앞인데
아직도 집안일에 알바까지 하려니
때론 힘이든다 들어.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면서 하루를 또 살아간다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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