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雪), 잡설(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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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림빵 댓글 4건 조회 628회 작성일 24-01-02 22:44본문
1.서설瑞雪이란 한자어가 약간 헷갈렸다
아니 모르고 있었다는 게 맞다
한글로 '서설'은 여러가지 뜻이 있다
序說 앞 부분에 푸는 노가리
瑞雪 상서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내리는 눈
敍說 자세하게 푸는 썰 (데스카르테스의 '방법서설')
언젠가 연초에 눈이 내렸는데 그걸 서설이라고 하던 걸 듣고
나는 序雪로 알고. 있었다는 것
(이 실력으로 대학 어찌 갔는지 몰것다ㅋ)
눈이 내리는 일자가 좌우하는 건 아니고
호사가들이 의미를 부여하기 나름이더라
가령 예전 왕이 즉위한 날 눈이 내렸다면
그걸 서설이라고 하면 말이 된다
하여튼 하늘에서 내리는눈을 어떤 일에 끼워 맞춰서 하는 표현이리라
전체주의 사회에서나 쓸 법한,
요즘 우리 사회에선 잘 안 쓰는 표현인 것 같다
"연초에 서설이 내리니 국운이 비상할 기운이로다"
이 정도는 동양철학자들이 쓸 법하긴 하다마는 ㅋ
2. 아까 재난 문자 왔는데 부산에 내일 아침 눈 에보가 있단다
여긴 경사로가 많고 여기 사람들은 빙판 운전이 서툴러서
눈이 조금만 내려도 도시가 마비된다
예전에 만덕터널 쪽에 결빙되어서 동래 쪽에서 구포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한나절이 걸렸다는 전설도 있었고
2005년으로 기억하는데 3월 첫 토요일 오후에 눈이 내렸다
오후 3시경부터 자정까지 9시간 정도 내렀는데 적설량(?)이 30cm가량 되었다고 한다
부산이 가끔 화끈한 맛이 있더라 ㅋ
3. 어제 산소에 다녀왔다
올해부터 달라진 게 조화造花 반입을 금지하더라
누가 통제하는 건 없으니 아직은 금지보다는 권고에 가깝겠지
그래서 생화를 사서 올렸는데 것도 근본적인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은
아니라 싶고,
차라리 일정 공간을 조성해서 거기서 지대로 피는 야생화를 꺽어서
헌화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ㅋ
뭐 또 한 편 생각하면 꼭 꽃이 필오하냐는 것도...
4. 누이가 항우울증 약을 가져다 줬다
요즘 좀 나아졌는데...
마침(!!)오늘 울화통이 터지더니 기분이 급 울해져서
방금 먹었다
내일 아침 깨면 기분 나이스로 발광할까 걱정되기도 ㅋㅋ
5. 牟(모) 이게 소울음 '모'라고 한다
牟성씨도 있다
요즘 유제품 많이 먹는데 바램과는 반대로 성질은 늑대같이 사나워젔다
나는...송아지 용모에 성질도 순해지고 싶다
이 건 牟~~~!!
° 기운이 없어서 먼저 잡니다
그나이 햐
내일 또 봐묘 ~~~!!
잠들기 전까지... 있을게요
°° 저 노래는 왜 절케 좋은지 또 틉니다
댓글목록
저 노래와 영화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언젠가 KTX타고 가는데 대구 지나니까
그야말로 '雪國'이었던 때가 있었어요
저는 움직일 때는 눈이 무섭고
실내에서 볼 때가 좋아요
누구나 그렇겠죠?
제 글 포인트는
이건牟 ㅋ
냉미녀 모니카 벨루치 영화
'말레나' 네요
제목이 기억 안나는데
단발 머리로 나왔던 프랑스 영화 속
모니카는 정말 너무 이뻤어요
'말레나' 에선 슬프고 처량하죠
이번겨울 북쪽은 눈이 흔해요
북해도 배경인 영화를 보는 기분?
아직 견딜만한데 곧 눈이 지겨워질
예정 이랍니다
마카 세설만 떨고 앉았음 눈은 누가 쓰니껴ㅋ
어떤 인생도 좋을때만 나쁠때만 있는거도
아니고, 꼭 이유없이도 기분이 우울하다
좋아졌다 누구랄거없이 다 그렇죠머
빵님 감성이 좀 섬세하죠?ㅎ
낼 아침엔 기분이 갠찮아졌음 좋겠네요
그나이 하세요
마카 세설만 떨고 앉았음 눈은 누가 쓰니껴ㅋ
어떤 인생도 좋을때만 나쁠때만 있는거도
아니고, 꼭 이유없이도 기분이 우울하다
좋아졌다 누구랄거없이 다 그렇죠머
빵님 감성이 좀 섬세하죠?ㅎ
낼 아침엔 기분이 갠찮아졌음 좋겠네요
그나이 하세요
제 글 포인트는
이건牟 ㅋ
냉미녀 모니카 벨루치 영화
'말레나' 네요
제목이 기억 안나는데
단발 머리로 나왔던 프랑스 영화 속
모니카는 정말 너무 이뻤어요
'말레나' 에선 슬프고 처량하죠
이번겨울 북쪽은 눈이 흔해요
북해도 배경인 영화를 보는 기분?
아직 견딜만한데 곧 눈이 지겨워질
예정 이랍니다
저 노래와 영화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언젠가 KTX타고 가는데 대구 지나니까
그야말로 '雪國'이었던 때가 있었어요
저는 움직일 때는 눈이 무섭고
실내에서 볼 때가 좋아요
누구나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