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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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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0건 조회 911회 작성일 23-12-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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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어가 크고 싸서 세 마리 사서 손질 해 놨는데

방사능오염 이후라 이거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걱정이 살짝든다.

하얀 내장은 찝찝해서 버리고

알은 살려 뒀는데...


솔까, 청어는 가시가 많고 많이 잡히는 생선인지라

우리 어려서는 생선 취급도 안 해주고 잘 먹지도 않았었다.

근데 등푸른 생선이라 오메가 쓰리가 많고 맛도 있어서 요즘은 잘 먹는 편이다.


구울 때 기름이 흥건하게 많이 나오고 바싹 구우면 꼬숩다.


등갈비찜은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넣어서 매콤하게 했고

봄에 따서 얼린 오가피순은 가끔 녹여서 나물반찬으로 해먹는다.


매일 먹는 음식들

평생해야 하니 가끔은 지겹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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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5

댓글목록

야한달 작성일

우리는 먹어도되겠고
아들은 주지마세요ㅎ

옛날 광우병 파동때
시어머니 모시고 살던 친구가 모임에서
LA갈비를 버려야 되나 잠복기가 10년이니
팔십 넘은 시어머니 구워 드려도되나
화두를 내 노아
갑론을박이 벌어진적 있어요
그 생각이 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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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우린 살날이 많지 않으니 먹읍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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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작성일

청어 비리고 수분이 많아서 요리하기 힘들어 ᆢ집에서 냄새만 나고 ᆢ핀란드 갔다가 안 먹고 버렸어!

ᆢ발코니에 소금 조금 바르고 꾸덕하게 말려서 먹으면 진미야. 잔가시가 많아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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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청어구이 맛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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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작성일

오염수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먹이지 않고요

저는 그냥 먹어요
어제도 생물 고등어 사다가
김치 깔고 조림 했는데
정말 맛나더라고요 ~ 이건 셀프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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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나이든 사람들은 먹어도 될 듯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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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작성일

그렇지요
매일 요리 해야 하는 ~
그래서 제가 라면을 아주 맛나게

와이프 아플때
저 혼자 먹는 것은 귀찮으니
그냥 라면
넘 자주 라면 라면 하다보니
어떻개 하면 좀더 맛나게 할까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ㅋㅋ

지금은 와이프와 딸이 해주니
참 편하네요
그 대신 자주 외식으로 보상 합니다
보사님은 1등 주부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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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저도 혼자살면 밥 안해 먹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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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작성일

저도 혼자 살면
필리핀 사람들 처럼 아침부터 나와서 사먹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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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냉장고가꽉 차서 일주일은 반찬 걱정없이 꺼내 먹기만 하면 될 듯.
이사갈 때 냉장고 아깝지만 버리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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