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띠불꼬얌좌 분석) > 자유게시판

동네 장사하는 이 들끼리 모여 송년회를 한댄다길래

피곤한 몸을 이끌고 피같은 참가비 7만원 내고 참여했다가

그나마 소고기라 실컷 처묵하고 소맥으로 20잔정도

먹어도 취하지도 않고 내일 유리 핸드폰 개통해주고

또 찐 단골 어르신 손주 첫돌이래길래 옷 한벌 사주야하고

뭐 이런저런 생각에 음주를 했으니 내일 일보려면 걸어서 집에 갔다가 오전에 차 있는곳 까지 걸어와야하는 번거로움을 이겨내고

집에 걸어 들어와서 씻고 둔눠서(하투순꺼)  자기전 루틴처럼

미즈를 딜다보니 저 아래 듣보잡 영어닉이 나(사또)라고 하는

얼간이가 눈에띄니 또 이렇게 글을 쓰게되는구나아.

얼간이를 까려면 내가 본 닉으로 까면 되는데

내가 왜 새로 아이디를 파서 명분없이 그런 헛수고를 할끄나.

모든 행동엔 이유와 명분이 따르는거니까,

우리 따불님은 익명으로 날 욕할만 해.

근디..걸리지나 말던가 익명짓 두 번 걸렸지?ㅎ

사람이라면 쪽팔려야 정상인데 그런건 없나벼?

내를 잘 모르는 모양인데 난 호랑사또 아이디랑 비번도

맨날 헷갈리는 사람인디..;;

내는 익방에 누가누구고 이런거를 아무리 딜다봐도 촉이 없는 사람인디 남들은 잘 알더라고..그러다 헛다리면 사과를 해야는데,

여긴 그런게 당연한듯이 없기도 하드만.

내가 딱 하나 잘하는건 개차반 같은 행동을 하는 잉간님이

눈에보이면 그냥 못본척 못하는게 다인디..

곰곰 생각해보니 컴 앞에 주구장창 앉은 놈이 새 닉 파서 

장난질 할 가능성이 높은거 같고,

또 익명질 할 가능성이 높을거 같은데..

결국 그런저런걸 따지고 볼때 우리 띠불꼬얌좌는

익명짓 하다 걸린게 두번이니 안걸린걸로 따지면

참 많은짓을 했을거 같은데...

본인이 그런 짓거릴 워낙 해대니 다른 이 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는 심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바..

온 이라는 세상이 방구석 찌질이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고,

또한 걷지말아야 할 길 을 유혹하며 길 을 안내해주는것 같구만.

다른 사람도 나 같을거란 모지란 생각은 말아야지?

온라인을 최대한 잘못 이용하는 띠불꼬얌좌님은

볼때마다 하찮긴 한데..그걸 본인만 모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