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준수한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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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앤온 댓글 25건 조회 1,572회 작성일 23-12-22 18:37본문
아내가 첫아이를 낳고 처갓집에서 산후조리를 하였다.
퇴근 후, 처갓집을 달려갔다.
장모님이 문을 열어준 방에는 아내와 아이가 함께 누워있었다.
내 가족이었다.
장모님께 소릴 질렀다.
ㅡ 장모님~ 우리 아들 때문에 방에서 빛이 나요~!!
장모님이 담담하게 대답하셨다.
ㅡ 이보게~ 자네 아들 때문인가? 우리 딸 때문에 빛이 나는거지
장모님이 차려준 저녁을 먹는 나에게 또 말씀하셨다.
ㅡ 자네.. 앞으로 어른 노릇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는가? 잘 새겨듣게나
얼떨결에 결혼하고 얼떨결에 아이 아빠가 된 그때의 나에겐
단순한 어른의 훈계로 들렸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어른의 행동을 못할때마다
준엄한 교훈으로 다가오는 말씀이었다.
이방에 있는 남자의 대부분은 처자식이 있는 어른들일 것이다.
가장으로써 수고로운 역할을 해야 할 어른말이다.
처자식을 먹여살리기위해 열심히 일해왔던 남자들의 고단한 삶은 준수함을 넘어 숭고하다 생각한다.
남자들은 살아오며 겪었던 행복과 고통 등 많은 부분 공감되는 감정들을
남자들끼리 이심전심으로 교감할 뿐 표현하지 않는다
남자의 멋이고 가오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휴머니즘의 전개이다.
난 휴머니스트가 아니다. 좀 악동에 가깝다
악동이스트 썰레발 스타트~
미즈 준수한 남자들이 되는 법은 아주 쉽다.
준수하지 않은 남자와 반대 행위를 하면 된다.
- 나 역시 시니컬하고 까칠한 걸 자랑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중2때였다.
중2병에서 벗어나야 한다.
- 자신에 대한 묘사를 남발해선 안 된다.
필연적으로 자기 미화에 빠질 수밖에 없다.
- 남의 이야기와 글을 잘 경청하고 잘 듣고 답을 해야 한다.
이런 기본이 돼야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더 나아가 배려를 할 수있다
-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싶냐 싶지만...
잘난체하고 거짓말하는 글을 써서는 안된다. 혹독할 정도로 자기검열을 해야 한다.
잘난체와 거짓말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당사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알기 때문이다.
- 너무도 당연하지만, 이유없이 남을 비방하고 비속어를 써선 안된다.
여까지 쓰다보니 참 잼없는 짓을 하구 있는 날 발견했다.
암튼 위 짖거리만 안 해도 준수남이 될 듯하다
마지막으로 준수함의 기준을 알려주는 비준수남에게 충고해 주고 싶다.
잘 쓴 글이든 못 쓴 글이든, 일단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되어야 한다.
정말이지, 신기할 정도로 말이 안 되는 글을 남발한다.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의 민망함이 읽는 나의 몫이 될 때도 있었다.
참. 그것도 재미라면 재미라고 해야하나
글을 쓰고, 작성완료 하기 전, 소리내서 읽어보기 바란다.
도대체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 본인 귀에 들리는 본인의 말을 들어보라는 이야기다
효과를 높이려면, 거울을 보면서 해도 좋다.
거울보고 글읽기가 끝나면, 서로 이길때가지 가위 바위 보 게임으로 마무릴 하등가 말등가
그리고, 계속 창작활동을 하려면 중학교 국어교과서를 읽고 필사를 해보기를 바란다.
워낙 중증이라 독서로는 고칠 수가 없어 필사는 필수라 생각한다.
끝으로, 장모님과 방을 밝히는 빛문제로 작은 실랑이를 제공했던 울큰아들이
회사에서 나온 안면도 리조트이용권을 줘서 저번 주 다녀왔다.
사진 몇 장 올린다.
댓글목록
숨터서 부터 가만 보니까
저늠은 아조 병 깊은 병자 드만유
지늠도 못고치고 아무도 못고쳐
이웃 잘 만나는것도 복인데,
어쩌다 저런 불×늠과 한곳 거하게 된건지,,
마을 주민들 전체가 골치가 아프지만,
조리돌림 하거나 주릴 틀수도 없으니까,,
업보려니 여기고 마음 수양 허면서
나무아비타불라불라불라불
ㅋㅋㅋ
착학 아들 덕분에 존데 다녀 오심
부럽소
열등감 심하고 성격이 나뻐서
애먼 회원들에게 시비나 툭툭 거는
몰상식하고 상스런 본인 행태 소신인양 포장하고
남들이 그 나쁜 소행에 대해 바른 말 하면
파르르 거품 물며 말한 사람이 아닌
만만한 여성 공격하는 비열 비겁한 작자는
천벌이 답. 나쁜 끝 반드시 있을검다
온앤온님 글 오랫만 입니다
얼굴 안보이는 랜선이라도
긴시간 글 본 회원들에게
기본 예의도 안지키는
비매너 남 1, 여 1 한심해요
지난주면 이번주 보단
덜 추울때 여행 했네요
요몇일 넘 춥죠 ?
푸른 하늘 흰구름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 이네요
온앤님 준수남 인정 ^^;
예쁜
울달님도 ~
안녕하시지요~ㅎ
새해 복 많이 듬뿍 ~
받으소서 달님아 ~ ^^*
숨터서 부터 가만 보니까
저늠은 아조 병 깊은 병자 드만유
지늠도 못고치고 아무도 못고쳐
이웃 잘 만나는것도 복인데,
어쩌다 저런 불×늠과 한곳 거하게 된건지,,
마을 주민들 전체가 골치가 아프지만,
조리돌림 하거나 주릴 틀수도 없으니까,,
업보려니 여기고 마음 수양 허면서
나무아비타불라불라불라불
ㅋㅋㅋ
착학 아들 덕분에 존데 다녀 오심
부럽소
어라~ ㅋ
댓글 쓰려는데 ~
아래서 찾으셔서~
쓸까 말까 망설임~ㅋ
안녕하신가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판 온앤온님~ ^^*
아 울 이쁜 연우님 오셨네요
반갑구요 잘지냈나요
흔적이 끊기면, 흔적도 알 수 없는 온라인세상
갸날픈 인연이지만 나름 소중하다 생각할겁니다
제 소중하단 생각 소중히 생각해주시고요
새해 인사는 아직 해가 지려면 많은 날이 남았으니 아껴서 난중 드릴께요
~~ 요거 많이 방가웠어요
아산백호를 아시나요?
그거 겁나 재밌으묘..
아산백호 뭔말인줄 몰라 검색해봤어요
쿠팡드라마 소년시대 말하는 거군요
눅운가 재밌다고 한 말 들은 기억이 나요
분당 금홍이가 넷플에 불한당 영화 볼라하는데 재밌어? 묻길래
그건 좀 잔인한데 눅아 그런데 소년시대 재밌대드라 라고 말해줬지요
어저께요
근데, 눅아 이야기했나 가만 생각해보니
야한달님의 댓글에서 본 거 같아요
앗 죄송합니다 호랑사또님
웬지 금기닉 말씀드린거 같군요
두분께 동시 죄송합니다 야한호랑사또달님 킄
그리고 호랑사또님?
저 없을 때 노을님하고 연우님 특별히 잘 케어해드리라고 부탁드린거같은데
도대체 두 분들 어디 계신건가요?
케어를 어떻게 해드린건가요?
호랭님이 ~
케어는 커녕~ㅋ
아주 오래 전에
댓글 썼는데 ~
답댓도 안하던데요~ㅋ
우웅??;;
좋아요 0
안삐졌어여~ㅋ
뒤늦게 쓴 댓이라~
호랭님은 ~
내 댓글 못봤겠죠~ㅋ
왜 답댓을 안 하시는건가요?
저한테 좀 배우시죠 사또님?
그게 기억이 잘 안나는데..
제가 뭘 또 잘못했나 보네요..;;
연우님이 오셨으니 나름 케어를 잘 하셨군요
하지만, 노을님 안 오시면 무지 잘 못한겁니다 사또님
열등감 심하고 성격이 나뻐서
애먼 회원들에게 시비나 툭툭 거는
몰상식하고 상스런 본인 행태 소신인양 포장하고
남들이 그 나쁜 소행에 대해 바른 말 하면
파르르 거품 물며 말한 사람이 아닌
만만한 여성 공격하는 비열 비겁한 작자는
천벌이 답. 나쁜 끝 반드시 있을검다
모브2님 방가방가방가루~
네 맞아요 모브2님 말씀
제 글 위에 여자분을 능멸하는 글이 올라와있네요
정말 비겁한 사람의 비겁한 말입니다
한 인간을 평가할 때
가장 최악의 평가중 하나가
그 인간 비겁하다 입니다.
호랑사또님의 글로도 안되고 음성으로 욕해주고 싶다는 말이
곧 저의 말이기도 합니다
오랫만에 뵈서 안좋은 이야기만 하네요 ㅜㅜ
아 오뎅탕 온앤온님이 매우 좋아하는
안준디 알고 딱 준비했네여
누구여 불어바여ㅋ
아 야한달님
제가 글을 올리면 야한달님의 댓글이 올거라는 즐거운 기대감이 있어요
감사해요
추운 날 오뎅탕은 진리죠
안먹어도 추운 겨울엔 구색용으로 비쥬얼로도 오뎅탕은 딱입니다.
바닷가에 자리한 이글루 대여값과 저 한상 차림값이 15만이에요
나름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네요
술은 주최측이 준 와인만 먹어야 하구요
하지만, 저기서 와인이 웬말인가요
소주를 텀블러에 계속 담아와서
찬바닷가에 뛰어들 정도로 취했습니다.
빈병처리는 좀 힘들었어요
걸리면 페널티를 물어야하거등요
누군지 부는 건 담에 뵈면 불겠습니다~~아
예쁜
울달님도 ~
안녕하시지요~ㅎ
새해 복 많이 듬뿍 ~
받으소서 달님아 ~ ^^*
응 연우 왤케 오랫만이야
벌일없는 그날이 그날이지ㅎ
근데 난 그게 좋아
무엇보다 아프지말고 건강하자
좋은일은 생기면 좋구
안 생기면 그만인거고ㅋ
건강 연우^^
사진이 거의 작품수준이네요.
벽에 거삼~~
보이는 사랑님 글과 사진 잘 읽고있는 독자입니다.
보사님 사진이 훨씬 다양하고 멋있어요
진심이어유~
충청도를 다녀와서 충청랭귀지로 야그했음
제 폰은 5년차로 아주 맛이가서 사진이 그닥임다.ㅎㅎ
폰 바꾸면 더 선명하게 찍어올릴게요.ㅋ
온앤온님 글 오랫만 입니다
얼굴 안보이는 랜선이라도
긴시간 글 본 회원들에게
기본 예의도 안지키는
비매너 남 1, 여 1 한심해요
엘르님 안녕하세요
사실 가끔 혼술자리에서, 홀로남은 업무공간에서
미즈에 글을 쓰곤 한답니다.
쓰다보면 글이 길어져요
다른 일이 생긴다등가, 제 글의 완성도가 맘에 안들어
중단되는 경우가 제법 생깁니다
그래서 쌓인 글이 미즈 글쓰기 항목에 저장되죠
지금 보니 한 10개 정도 되네요
나중 시간이 되면 자주 뵙기로 해요 엘르님 :)
지난주면 이번주 보단
덜 추울때 여행 했네요
요몇일 넘 춥죠 ?
푸른 하늘 흰구름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 이네요
온앤님 준수남 인정 ^^;
준수녀 잉크님 안녕하세요
16일 출발할 때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았아요
서해대교를 건널 때 차가 출렁거렸죠
리조트에 도착 시 바람은 불었지만, 날은 쾌청했답니다. 사진처럼요
사진에서 보이는 이글루에서 술을 먹는데
저녁이 되자 엄청 바람이 불었어요
술 어지간히 먹고 밤바닷가를 나갔는데
날라가는 줄 알았어요
바람하면 바닷바람 이잔아요
요 며칠 엄청 추웠지만, 그때 바닷가의 청량한 추위가 그리워요 잉크님
이상 온앤온 준수남 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