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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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2건 조회 626회 작성일 23-12-21 00:03본문
멋도 모르고 도보 출근하다
되돌리기는 이미 애매한 거리에서
마스크 안에서 흐른 콧물이
고드름이 되는줄 알았다
오늘 겁나 춥더만
개떨듯 떨며 더부살이 첫 출근을했다
중학교의 일부였던 구석탱이
삼층 건물은 학생수 감소로
지금은 시에서 운영하는
중국 채험관이 되었다
그 이층에 더부살이 살림을
들인것이다
현관문을 여니
에브리바디 이즈 쿵푸 파이팅이
BGM으로 깔리며
이런 차림의 사람들이
"니하오" 매뉴판을 내어줄 분위기였다
실제 교실 한쪽 벽면은
저런 의상으로 장식되어있다
내가 머물 공간은 아담해서
맘에 들었다
더 맘에 든건 한쪽 벽면 반이
책장이었는데 중국에 관한 온갖 책이
구비되어 있었다
더더 맘에 든건
유명 작가지만 읽은적은 없는
루신, 위화 소설이
무려 네권이나 꽃혀있었다
다만 싱크대가 작아
설거지하는데 애로점이 있겠다
조리없는 살림살이라 정리하고
바닥 쓸고 닦기까지 한시간도
안걸렸다
무급 휴가 받겠다니
연차 가불해 쓰라네
그러마했고 금요일은 아이들이
온다고한다
그래서 낼만 놀아 또 그래서
진짜 놀라구 다 모여서
파~뤼
댓글목록
달님 야심한 밤 길 오셨네여
조심혀서 귀가 하삼
새로운 달님 공간이나마
맘에 든다니 다행임다
부디 한파에 고드름 달고 다니지 마시고
길가에 널린 남정내 하나 꼬셔
픽업 받기 바람요
춥다^
좋아요 1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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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야심한 밤 길 오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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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한파에 고드름 달고 다니지 마시고
길가에 널린 남정내 하나 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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