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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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월 11일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
하프(21.1km) 코스를 달렸다
고석정에 1차 집결하여
다시 주최측이 제공한 관광버스로
월정리역으로 30분간 21km 이동하였다
바로 그곳이 start지점 이기 때문이다
즉 하프 참가자는월정리역를 출발하여
고석정에 골인 하는 것이다
철원은 가로수가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라토너들에게는 최악의 레이스 코스
9시 30분 출발
한낮 강렬한 태양과 찐 대결하는데
거의 아사 직전 힘들게 완주하였다
몸은 태양의 자연 썬텐으로
완전 구릿빛으로 멋지게 타버렸다
낮기온 29도
아스팔트위 체감온도 35도 이상
최악의 조건에서 달렸다
강한멘탈을 외치며 ~
골인 1km 전방
20km 지점
이 지점이면 남아 있는
모든 체력을 짜내서 레이스 ~
하프 대회 최저 기옥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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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날씨에 저정도 기록으로 완주한 것만해도
대단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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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날씨에 저정도 기록으로 완주한 것만해도
대단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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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철원 날씨에
완주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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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녁은 이미
벼를 수확한 곳이 많았습니다
철원 오대쌀 ~ 유명하지요
가로수가 없는 것이
도로면 대부분이 논이라
그늘이 지면 벼가 자라는데
장애물이라 그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