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승 갔다가 살아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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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0건
조회 746회
작성일 23-11-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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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뻔 해서 미위님들 못 볼 뻔 했네요.ㅠㅠ
지난 금욜
아들 일찍 학교 태워주고
11월 처음으로 헬스장 갔음.
4.5 놓고 천천히 걷기 20분, 운동기구 몇 가지, 꺼꾸리 하고 다리 털기하니
얼추 50분쯤 운동했음.
집에 오려고 화장실 들렀는데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속이 울렁울렁~~
일어나려니 울렁거리고 빙빙 돌아서 할 수 없이 헬스장 뒤편에 있는 소파에 쭈그리고 앉음.
앞이 새까맣고 심장마비로 죽을 것 같았음.
가습 답답하고 등 아프고...
그래도 119를 부르지않음.
왜냐면 올 봄에도 헬스장에서 그런 적이 있기에
경험상 정상으로 돌아오길 기다림.
1시간 그러고 있으니 겨우 걸을 수 있어 정신 챙기고
요골맥박을 짚어보이 안 짚힘.ㅠㅠ
전과 다른 점은 가슴 답답하고 등이 아팠음.
집에 와서 혈압 재니 90/60 저혈압, 맥박은 여전히 잘 안 잡힘.
그리고 가슴 답답하고 등 아픔은 계속 지속이 되어
119를 부를까 하다가 하루를 지내보니 밤에도 안 좋고 담날도 계속 상태가 안 좋아
내과가서 심전도 해달라고 하니 정상....
이번에 119 안 부른 거 무지 후회함.
담엔 무조건 부를 것임.
생각에...
급사하는 거 남의 일 아니고 도와주는 사람 없음 어버버 거리다가 영원히 간다는 것을 깨달음.ㅠㅠ
토일 하루종일 몸 상태 체크하며 누워 지내고 오늘 많이 호전 되어 모임 다녀 옴.ㅠㅠ
댓글목록
낭만시인 작성일
고지혈증약 부작용일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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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갠적인 생각에 거꾸리 타서 그런가 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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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러닝 과하게 했나바여
옛날에 헬스 등록한 첫날
러닝하고 똑같은 증세로 죽는구나 했어요
멀 모르니 무대뽀로 막 뛰었더니
트레이너가 나중에 와서 그럼
큰일 난다고ㅋ
세번가고 땡
보이는사랑 작성일
거꾸리 하다가 그리 된 듯요.ㅠㅠ
운동은 살살 했어요.
급 혈압 떨어져서 죽는 줄 알았어요.
청심 작성일
아니 이런일이 ~ 깜놀
얼마전 응급실 달려갔던
일이 생각나네요
앞으로는 무조건 119 부르세요
그래야 바로 응급실로 들어가고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디 속히
완전하게 회복 되시길 바랍니다
보이는사랑 작성일
거의 정상으로 돌아옴요. 등만 조금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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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거꾸리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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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나이들면 위험 해요. 두 번 경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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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어휴 천만다행요
울 작은할아버지 운동 하시다 급 심근경색와서
실려 갔는데 바로 돌아가셨어요
운동 해야한다는 생각보다 마실간다 생각으로
셤셤하세요
떡 돌리세욧! 살아나셨으니!
보이는사랑 작성일
전에 김형곤 개그맨 운동하고 난 뒤 사망 했는데 이해가 되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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