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서울의 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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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8건 조회 655회 작성일 23-12-06 22:58본문
쾌적한 영화관에서
박진감 넘치게 아주 재미지게 봤음다.
황정민은 믿고 봅니다.
정우성은 늙어도 너무 멋집디다.
장태환 수도경비사령관 역으로 나오던데 공조에서 현빈처럼 멋지게 나와서 심쿵 했음다.ㅋ
1212때 시골구석탱이에서 중딩이었던 난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도 몰랐고
5.18때 때 동네 사람들 술렁술렁 전쟁 난다고 흉흉한 분위기 기억 난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때
전교생들 나누어 교복 입고 걸어서 면사무소에 가서 묵념하고 온 기억들~~
서울에서 진돗개 내리고 이런 건 전혀 몰랐다.
영화에 보니 바화 아들 군에 갔던 30사단 고양도 나오고
울 남편 군대갔던 26사단 양주도 나와서 새롭더라.
그리고 고양살 때 행주대교도 나오고...행주대교 참 많이도 드나들었지.ㅋ
기억으로는 절대충성 장세동씨가 기억나고
장태환 티비로 많이 본 기억이 난다.
장태환씨 아버지 화병으로 가고
서울대간 아들도 자살
배우자도 자살했다던가?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던데 슬픈 역사다.
저번에 청남대 가서 1박2일 잤을 때
청남대 30년 넘게 근무하면서 역대 대통령들 모신 분의 얘기를 들었는데
당시 청남대 관리하는 인력만 800명이나 됐고
청남대에 걸려 있는 그림들이 모두 비싸다고 하더라.
그리고 000 대통령은 술을 너무 마셔서 2층 계단을 기어 갔다는 얘기
잘 시간이 되면 2층 숙소는 아무도 갈 수가 없고 셔터가 내려 잠가진다고라.
설명 듣고보니 셔터가 있더만.
앞마당에 있는 모과는 따서 청와대에 선물로 보내기도 하고
배밭은 ㄱㄷㅈ 대통령이 좋아 했다고 하네.
이런저런 다양한 얘기들 많이 들었는데 단기기억 상실로 뒤돌아서면 기억이 장기로 저장이 안 돼서 까묵.
우쨌든 우리들이 결과를 다 알고 있는 역사지만 아주 재미지더라.
연기들도 좋고...
마약보다 좋은 게 권력이라고
승리한 쿠테타는 잘 먹고 한 자리씩들 해먹고
반대의 편에 선 사람들은 삶이 지난해서 자살하거나 불행한 삶을 살다가고...
전에 직딩 다닐 때 5.18 당시 장교로 광주에 가서 진압군으로 근무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트라우마로 사람이 편집증이 있고 정상인과는 좀 다르게 살더라.
뭔가 집착을 보이며 그때의 이야기를 책을 쓴다고 하던데 책을 썼나 모르겠네.
안 본 사람들은 재미나니 꼭 보길 바라.
정우성 때문에라도 여자들은 보기를 ...ㅋㅋㅋ
댓글목록
바쁜 일정 끝나면 ~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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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교육사령부 산하 논산 연무대에서나, 진해 해군 위탁, 후반기 교육가서ᆢ질리도록 부른 군가.
ᆢ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ᆢ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군가가 참으로 슬프면서도 따라 부르기가 좋아 나도 잘 부름.
봤제?
전도노도 가고...역사는 후대에 갈수록 바로 볼 수 있다...사관이 똑바로 박혀야 나라가 산다.ㅋ
좋아요 0국방장관 노씨 참 찌질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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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국방장관은 단국대에 숨었다가 다시 한미연합사로 도망간 건 실화임!
ᆢ의식있는 배우 김의성이 그 역할을 맡았다는 게 좀 아이러니 하더라고^
갓 버툴이라고 함.
마산 출생이던데....
1212 이후 실권 없고 주로 공기업 사장자리 하다가 퇴임 후 2019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