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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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오후부터 편두통에 시달렸네야
이삼일 꼬박 시달리는디 타레놀이 젤 잘 듣긴 혀
시방은 바람도 잔잔히 있는디
아휴 오늘 아침부터 숨 매키게 찜통이드만
내가 여름 찜통 덥다덥다 하믄서도 좋아하는디
이상케 올여름은 견디기가 힘드네야
올만에 홍콩언니라고 동네언니 있는디
셋이 베트남 8월에 십며칠에 간다고 예약할거라는디
나도 애 다컸으니 갈거믄 가자고 의중 물어본다 전화왔드라고
난 몬간다헜지야
애도 8월에 부산 제주도 간다구 여러날 집비우는디
나까지 들락이며 집비우기도 싫고
또 어행까지 갈 정도로 편한 사이가 아니니 어여 잼나게 댕기오시라 혔으
그 언니도 딸들이 셋인디 각자 여행다니지 애덜이랑은 안가드라고
애덜이 다 크니 친구들과 가지 부모랑ㅇ가는거 안좋아한다드라고
오늘같은 더위는 어릴때 계곡 갔던거 생각나지
으디 짐싸서 자고오고 이런거는 엄두도 안나네야
쥬부 궁둥이 끼고 양팔 빼꼼히 내밀어 노저으며 유유자적 놀던
어린날이 참 그립네
글고보니 미취학일때랑 저학년일때는 계곡 추억이 많은거보니
꽤나 다닌거 같네
어딘지는 모르겠는 기억중 하나는 장마 끝나고
아빠친구 가족이랑 계곡은 아닌 강줄기 같은곳 갔는데
그 아저씨랑 울아빠랑 그물들고 물고기 잡는다고 몰이하는 장면이
떠오르는데 그 아저씨가 족대 놓치면서 물 속으로 빠졌다가
다시 오르면서 갑자기 깊어져서 놀랐다며
물고기 잡이 그만 하쟀던거
갖고 간 수박 쪼개먹고 부르스타에 물고기대신 수제비랑 칼국수 끓여먹고
고기 궈 묵음서 얕은 물가에서 송사리 잡았던거
바이올린 하는애들 부모들 애들및명이 청평계곡 가서
솟은바위 사이로 작은폭포 거기에 쥬부 끼워놓고
그 속에 쏙 들어가서 황도 복숭아캔 먹은거도 생각
파주 어디께 가서 장어구이 먹고 에메랄드빛 작은호수 같은디
가서 놀던거도 기억나네
그 때 초2땐디 포니2타고 에컨빵빵 틀고 가다 차가 퍼졌었나
에컨이 고장났나 으짰나 암튼 몬가 누가와서 금새 고쳐준거 가트
그러니 장어도 무꼬왔지
수원 유스풀이라고 파도풀장 가다가도 또 퍼져서
그후로 바로 스텔라로 바꿨 ㅋ
우리때는 수영장이 있어도 휴가철되믄 그래도 멀리 떠난다고
인근 계곡을 많이 찾았던거 가트
요새도 계곡들 자주가나 몰겄네
우린 애데리고 한번을 가보질 않았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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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무서워 발만 담그는데
케러비안 베이 갔을때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뿅뿅 갔던 기억이 나누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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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바닷가 갔을때의 만족도 보다~~~~
나무그늘 있는 상류쪽 좁은 계곡 물 얼음장처럼 션해서~~~~
펜션 주변 계곡 물놀이를 훨씬 좋아해요~~~
패닝님 어린시절 계곡 물놀이 추억이 많으네요~~~~^^
까르르 까르르 신나하는 어린애들 웃음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느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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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애들 어릴때 모임이 이십명정도
됐는데 텐트에 먹거리에 잔뜩 싸짊어지고
해마다 일박이일 계곡으로 놀러간 기억이나네요ㅎ
비도 억수로 맞고 삼계탕도 직접 끓이고
남자는 남자들끼리 여자는 여자들끼리
동양화도 맞추고 했는데ㅎ
이젠 힘들어서 못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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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찐 휴가네요
와 아저씨도 노을님처럼 성격좋아 친구많으시구나
와 잼났겄시야
저 그 집 딸 하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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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맞아오ㅡ 계곡미ㅣ디ㅡ 물온도 틀린디
산쪽 계곡은 발도 못담궈요
완전 후덜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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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애들 어릴때 모임이 이십명정도
됐는데 텐트에 먹거리에 잔뜩 싸짊어지고
해마다 일박이일 계곡으로 놀러간 기억이나네요ㅎ
비도 억수로 맞고 삼계탕도 직접 끓이고
남자는 남자들끼리 여자는 여자들끼리
동양화도 맞추고 했는데ㅎ
이젠 힘들어서 못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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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찐 휴가네요
와 아저씨도 노을님처럼 성격좋아 친구많으시구나
와 잼났겄시야
저 그 집 딸 하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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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바닷가 갔을때의 만족도 보다~~~~
나무그늘 있는 상류쪽 좁은 계곡 물 얼음장처럼 션해서~~~~
펜션 주변 계곡 물놀이를 훨씬 좋아해요~~~
패닝님 어린시절 계곡 물놀이 추억이 많으네요~~~~^^
까르르 까르르 신나하는 어린애들 웃음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느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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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맞아오ㅡ 계곡미ㅣ디ㅡ 물온도 틀린디
산쪽 계곡은 발도 못담궈요
완전 후덜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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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무서워 발만 담그는데
케러비안 베이 갔을때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뿅뿅 갔던 기억이 나누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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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비안 직인당게
그래서들 다덜 거기로 가나벼 ㅎㅇ
돈들인기 최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