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혼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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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혜의향기 댓글 1건 조회 755회 작성일 23-12-05 20:46본문
위 음악은 우리나라에 호텔 켈리포니아 만큼 [해 뜨는 집]으로
대중들에게 아주 많이 알려진 곡
그리고 국외에서도 뮤지션이라면 많이들 리바이벌 편곡해서 발표하였다
GiGi De Lana(지지 드 라나) : 1995년생으로 필리핀의 가수겸 모델. 배우
영어권이지만 팝쏭 발음이 자연스럽고 가창력은 가성이 없는 진성으로 가히 폭팔적이다
음악의 전개가 잘 구분돼 있으며 기본 Group인데도 연주 실력이 아주 탄탄하다
동남아라는 고정관념을 파격적으로 파쇄시키는 연주와 뮤지션으로....정말 볼만하다
(엉아처럼 준딴따라 님들은 큰 화면으로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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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씨니어들 사이에서 학제의 졸업처럼 卒婚(졸혼)에 대한 잇슈가 활발하다
결혼에서 해방된다는 뜻으로 解婚(해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졸혼
(이전에도 졸혼의 유래와 정의는 두세번 알려드리고 내 생각을 피력한 적이 있음)
그래서 유래는 생략하고 정의는 다시 한번....
졸혼의 정의 : 부부가 법적으로 이혼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방식으로 부부간의 의무와 책임은 존재하는 결혼생활
나는 지금 어떤 유형의 결혼생활을 하고 있을까?
각자가 가슴에 손을 얹고 자문자답으로 아래의 사항을 째려보자
1. 아이들도 모두 독립했으니
나는 이제 졸혼을 하고 신나게 고고씽으로 남은 내 인생을 살아보자
2. 나는 벌써 졸혼을 한거나 진배 없어 벌써부터 남편과 각방을 쓰고
먹는것부터 각자가 알아서 먹고 누굴 만나든 언제 들어오든 서로 간섭하지 안는다
3. 결혼을 졸업하면 해방. 그리하여 나는 해혼(解婚)이라 생각한다
혹은 각각의 거처로 따로 살아가면서 집안의 대. 소사등 행사는 참석한다
4. 아직 배우자로서 감정적 유대는 남아있고 깉은 집에 살면서
각자의 사생활 취미를 존중해 더 이상 부부로서 의무와 책임을 요구하지 안는다
(최악의 상황. 이혼 직전이나 이혼으로 간주)-->법적으로 제약
대개가 지천명 후반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제 2의 독립된 인생을
살고 싶다는 오래된 부부들의 열망에서 비롯된 새로운 삶의 양식이다
이것은 기대수명의 증가로 혼인생활이 이전보다 훨씬 길게 연장되면서
애쉐리들을 공동 양육하는 공동체로서 끈끈한 결속력이 끝나는 싯점으로
결혼이라는 제도가 요구해온 나의 본모습이 아닌 가족애의 희생(?)에서
벗어나는 구실 내지는 명분(?)을 찾다가 만들어낸 기성세대 씨니어들의
해방구 아니면 탈출구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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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혼을 졸업하면 나의 로맨쓰가 부활 할까다?
위에서 이미 전자로 얘기했지만 졸혼은 [상대와 나] 반 포기(?)라는 의미와 비슷하다
서로의 연애. Sex. 애정전선에도 전혀 감정이 흔들리지도 안고 간섭도 No
내가 로맨쓰의 주인공이라면 모르지만 내가 아닌 상대 즉 배우자가 로맨쓰라면?
아주 포기한 상태가 아닌 다음에야 불편한 감정이 생기고 법적으로 제약을 받는다
즉 내로남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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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야그가 길어져 이하는 생략하고....
다음에는 졸혼을 하면 내가 워떠캐 해야하고 어떤 생활을 할것인가를
째려 보자
댓글목록
졸혼이고뭐고간에
내 삶이 편안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