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오늘도 카페순례를 가기는 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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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187회 작성일 24-10-17 22:58본문
며칠 공사다망 놀러도 다니고 볼일도 보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긴 했다.
오늘도 댓바람부터 와병원 가서 진료 보고 약을 두 달치나 받고 물리치료 받았다.
의사는 두 달 뒤에는 괜찮다면 약을 끊어도 된다고 한다. 증상이 거의 완화 돼서 약이 좋긴하더라.
물치 후 독감 접종을 맞고
재래시장을 찾아서 무화과를 한 팩 사니 과일 가게 앞에 사람들이 많더라.
칼국수 집인데 맛집인가? 시장통이라 가격도 싸더라.
만두칼국수를 5500원에 사 먹었는데 일반 이름있는 체인점보다 훨씬 맛있어서 담에 또 가야지 했다.
칼국수 하면 겉절인데 직접 담근 걸 맘껏 갖다 먹을 수 있게 해 놓은 것도 맘에 들고...
오는 길에 꽈배기가 보여서 너무 먹고싶더라는...배 부름에도...ㅠㅠ
그래서 천 원 하는 설탕 묻힌 꽈배기를 사서 먹으면서 주차장까기 갔다.꿀맛.밀가루 음식 자제 하는 데 오늘은 맘껏 먹었다.
먹고싶은데 어떡해?
그리고 연수구청으로 가서 여권 신청을 했다.
딸내미가 불란서에 한 달 살기를 담주에 간다고 하기에 혼자 보내기가 영 내키지 않아서 같이 갔다가 난 일주일만 있다가 혼자 올까도 했지만...그래도 안 갔으면 했고 가지 말라고 하는 중이다.
어제도 하루종일 프랑스 방송 틀어 놓고, 한 달은 불어를 공부 했다고 하더라.
봉주르. 봉수아 해대면서...ㅋㅋㅋ
가방까지 다 싸 놓고 집도 구해 놓고 표도 왕복 사 놓고 에펠탑 근처 아파트를 얻어 놨다는데
내가 공사다망한지라 같이 갈 상황이 아니니 제발 가지 말기를 며칠 째 말리는 중.
여자 혼자 불안해서 그렇다.ㅠㅠ
그래서 혹시 몰라서 급 여권을 다시 만들러 간 것이다.
10년, 26장 47000원이고 등기비 5500원 따로 결제했다.
5분도 안 걸리게 만들고...
간 김에 그냥 집으로 오긴 그래서...
낼 여행 가려고 준오헤어에 7시에 예약 해 놓고나니 3시간 여유가 있어
차이나타운에 김정화가 하는 알리스타카페에 가서 아아 한 잔 시켜 3층 가서 자리를 잡으니
뷰가 차이나타운 거리인데 예쁘게 보이더라.
커피 마시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읽던 책도 마저 읽고 일곱 시 준오헤어 갈 시간에 맞춰 왔다.
카페는 3층 건물인데 엘베가 없어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아아는 2300원인데 맛이 우수하다, 다양한 시그니처들도 4000원 대고 예쁘고 맛나 보이더라.
석양이 얼굴을 비추니 제법 가을인지라 따스한 느낌 나며 운치있어 좋더라만.
할 일 없는 날
일찍 책 한 권 들고 다시 가야지 생각했다.
주차 공간은 서너 대 정도 세울 수 있겠던데 오늘 다행히 자리가 하나 나서 카페 앞에 차를 세울 수 있어 편하게 마시고 왔다.
아님 공영주차장까지 좀 멀거든...
그나저나 낼 놀러 간다고 머리 자른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예쁘게 잘라 달라고 갔는데
그닥 맘에는 안 드네. 앞머리가 일직선이 아니고 좀 언발란스로 만들어 놨네.ㅠㅠ
댓글목록
3층뷰가 예쁘더라. 맘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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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자장면 박물관 있어서 가볼까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 전에 한 번 가본 기억이 가물해서 천천히 다시 보고싶더라는...평일이라 차이나타운에 중국인들 관광객 조금, 한국인 조금...한산 그 자체.
카페가 연정 근처에 있다. 유명한 음식점이라 전에 한 번 가서 먹은 적이 있는데 조만간 다시 가봐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