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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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589회 작성일 23-11-27 22:10본문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비기 와 있더라고요.
운전하는데 살살 달렸음다. 비가 와서리
추적추적 부슬비가 내리고
라디오에선 주현미의 사연 소개와 음악들이 나오던데
주로 7080 음악이어서
옛추억도 생각나고 해서 따라 부르며 가니 금방 가더라고요.
목으로 노래 부르지 않고 가성을 써서 살살 부르니 제법 잘 불러지더군요.
낭만 씨이입으며...
그러면서
생각에...
참~~과거 없으니 추억도 별로 없구나~~
남들은 수시로 앤 바꿔가며 청춘을 불사르던데...
감정 소비한 시간들이 거의 없어서 심플 그 자체~~
손톱을 보니
봉숭아 물들인 것도 끄트머리 조금 남았던데
얼마 전에 첫눈이 내렸지만
생각나는 남자 한 명 없어서 개슬펐음다.
인생~~
무미건조하게 참 재미없게 살다가는구나 했음다.
금욜 사경을 헤맬 때도....
인생 참 가볍게 끝나는구나 했음다.
급사 직전 의식이 희미해지매 잠들 듯...그렇게 인생을 하직하는구나 생각하니
인생 덧없음에 허무 하여라 했음다.
자고나봐야 살아 있음을 느끼는 삶에
마음 부자로 살자 생각 했음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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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몸 상태가 안 좋아 여러가지 영양제를 ㅡ먹어 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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