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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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4건 조회 878회 작성일 23-11-26 18:07본문
우족5키로 잡뼈1키로
귤5키로 사과 8알 한봉지
취나물 멸치등
가방에 이고지고 박스들고
귀찮아 한번에 옮겼는데
이게 밤 되니 양팔이 쑤시고 난리가 난겨
근디 곰곰 생각해보니 평소 시장가믄 들고이고 나르는양인디
아니나 다를까 시장서 주차하고
트렁크 장바구니 뺀다고 가다가 콩크리트 철근 한 십센치
튀나온걸 몬보고 바로 고꾸라 엎어져서
두손바닥으로 탁 짚고 오른쪽무릎 아작난줄 알았거든
순간 골이 댕댕거리고 정신이 읎드만
쪽팔리가 벌떡일어나 잠바흙먼지 툭툭털었었는디
나중에보니 무릅은 게않고 손바다 멍이 들었드만
그 충격으로 양팔어깨가 이리 쑤시는가 싶드라고
제자리 엎드려 넘어진게 및십년만인거 같은디
ㅎㅎ 순간덕으로 손바닥을 딱 짚은게 자동반사 신경은 아직 있는 듯
아니 주차장 철근콩그리트 바뀌라도 빵구나믄 어쩌려고
노출된거 자르지않는가 몰것으
오늘아침은 뒷목이 더 심하게 아픈겨
에호 평소 운동없이 살다 넘어지니 삭신이 온간데 쑤시는구나 ㅋ
댓글목록
아!! 아꿉다
그때 그 모습을 봤어야 했는데,,,ㅋ
재수가 좋아 이만하길 다행입니다
골절상이라도 있었으면,,,긍정적으로 생각하셈
그나저나 아파트 관리소에 항의 내지는
아니 교정 수리라도 건의하세요
다른 사람이 다칩니다
가락시장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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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한게 다행이다
철근에 찔렸으면 생각만으로 끔찍하다
핫팩이라도 붙이고있음 날텐데
글엔안썼는디
양쪽 겨드랑이가 너무 아프네
울림이 컸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