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후시딘이 만병 통치약이다..ㅋㅋ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682회 작성일 23-11-22 22:24본문
아들 일찍 태워주고나니
아홉 시도 안 되어서
청주온천엘 갔다.
이곳에 청주온천, 충북 온천, 초정리 온천이 있다는데
그동안 수안보니 충주 앙성이니 싸돌아 다니고
일본 온천 등이나 다녀봤지.
직작 이곳에 이사 온 후 그 좋다는 온천이 세 곳이나 있는데 오늘 첨 가보니
100프로 온천수라서 맘에 들더라.
굳이 멀리 돈 써가면 갈 것이 아니라 앞으로 월 1회는 이곳 온천을 이용해얄 듯.
온천은 좀 오래 된 곳이더라마는
내부는 탕이 얼추 8개나 되고 노천탕까지 있고 엄청 크더라.
물이 좋다기에 온냉을 한 시간이나 왔다리 갔다리 하고 냉탕에선 수영도 하고
세신 받았는데 션찮게 때를 밀어줘서
다시 물속에서 놀다가 이태리 타월로 얼굴부터 싹싹 옴팡지게 밀고 또 밀어 때가 씨가 마를 때까지 벗기고 왔더니
아고고
얼굴이 아리고 목주변은 따갑고 시뻘겋고 피가 맺혀 스크레치가 이만저만 아니구나.
그래서 퇴근하고 시방 후시딘을 처발처발 해놨는데 쓰라리네.ㅠㅠ
상처나면 후시딘을 아무데나 바른다.
효과나든지말든지.
후시딘 아님 듀오덤으로 외과적 상처는 해결하며 살아가는 편...
얼굴고 너무 밀어대서 따갑다.ㅠㅠ
수안보에 유원잰지뭔지 온천호텔 가보고 싶던데..
그 돈이면 이 동네에서 피부가 다 벗겨지도록 다녀보자.ㅋ
물이 치유의 힘이 있다고 하니
열심 다녀서 아픈 발도 낫고 피부도 좋아지고 했음 좋겠다.
온천이 유명한지 타지에서도 많이 오던데...
그동안 이 동네를 너무 소홀히 했네그랴.
댓글목록
덕구온천처럼 물이 미끌미끌하진 않고 그냥 수돗물 느낌이던데
담엔 초정리로 가봐야지.
충북온천도 작지만 물이 좋다고 해서 거기도 가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