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금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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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8건 조회 966회 작성일 23-11-20 22:19본문
특별한 일이 없는한 냉이를 캐러 가야겠다.
오늘 산책 하면서 밭둑에 많은 냉이를 봐뒀다.
냉이의 매콤하고도 향내는 내가 특히 좋아하는 내음이다.
시골 태생이라서 그런지
산에들에 다니며 나물 뜯는 게 제일 재미 있더라.
지난 봄에 코로나 걸렸다가 해제된 날에
친구가 냉이 캐러 가자고 해서 어떤 밭에 갔었는데
냉이밭이었다.
몇 시간을 캤는데 나중엔 호미질할 힘이 없어서 왔다.
그리고 그담날부터 몸살이 걸려 일주일간 앓아 누웠다.
올해는 아프지 않는 날에 냉이를 캐야겠다.
호미는 없어서 화분 긁개를 가지고 캐러 갈 참이다.
둑에 쪼그리고 앉아 냉이를 캘 때마다 나는 그 향을 맡고싶구낭~~ㅋㅋ
댓글목록
지금 캐면 냉이가 아니라 보약이에요
노지 냉이는 향이 달라요
금욜 춥지않으야 마이 켈틴디ㅋ
냉이가 참이쁘네 참냉이 같지?
나두 호미들고 냉이 캐러 가고 싶다 ㅋ
참 안 어울리게시리~~
그냥 사먹어요.ㅋㅋ
나야 옛추억이 있어 그짓이 잼나지만.ㅋ
향이 진해요.ㅎㅎ
좋아요 0봄이 아닌 늦가을에도 냉이가 있나 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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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책 하는데 보니까 둑에 많더라고요.
그래서 금욜 시간 되면 캐러 가려고요.ㅋ
봄에 캤던 냉이 세 대야 넘게 캐왔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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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 냉동 보관 해 둔 냉이는 남편과 딸한테 반찬을 해서 주고
친구한테 두 덩이 주고
우리도 해 먹고 시방 냉동실에 한 덩이 남았는데 마저 해먹어야겠다.
냉이나물 해서 비빔밥 해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