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떡 과메기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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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10건 조회 1,758회 작성일 23-11-17 12:26본문
과메기의 첫 경험은 미뢰를
각성시키는 맛은 아니었다
날것으로 건조되어 날것인채로
먹는건 식물성에서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으로 쉽게 받아들일수
없는 음식이었다
갖가지 부재료와 어우러져야
비로서 제맛이 완성되는 까다로움에
혼자 먹자고 장만하기엔
사무치게 처량해지는 음식이기도 하다
모듬세트 한 사라는
그런 고객님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물이겠다
벗이 과메기 상을 차려 초대했다
벗이 좋아하는 녹두 빈대떡을
안주에 보태려 미리 주문해두고
가는 길에 찾아서 갔다
먹을거 많은데 돈 썼다고
애정어린 타박을 들었다
배를 갈라 매달린 치욕스런 자태로
해풍을 맞으며 쫀득해진 살점 하나를
온갖 쌈위에 살포시 얹어
보쌈해주는건 지난함을 견딘
과메기의 대한 마지막 예의다ㅋ
난 예의를 지키다 구찮아져
초장만 찍어서 날로먹는
경지에 이르렀다
사람이고 음식이고 첫눈에
첫맛에 홀리기를 거부한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과메기 기름인지 피부가
반지르 해진 느낌이다
불금보다 불목이 더 여유롭고
좋구나
댓글목록
발씨로 과메기철이구나 햐~
애가 술무꼬 토하고 밤새 난리쳐가
꼴비기싫어
손톱질하러 일찍 튀어서 이제 들와
빨래 개켰네
애 뒷바라지 심드네
과메기나 시키야겄다
진수성찬~~
과메기 주문해야겠네요.
꿀꺽~~
군침도네! 참다가 진강수산에 3인분 시킴. 근, 한 달만에 참이슬 먹으려니 ᆢ송이는 올해 좀 먹으서 안 땜김.
ᆢ그참 하필 저녁 나절에ᆢ끙^
과메기도 맛나지만
저는 회에 입맛이 당기네요
저런 자리에 초대해준 지인
그리고 그런 지인이 있다는 것은
달님의 평상시 마음 씀씀이가 보입니다
맞아요
과메기는 참 까다로워요 먹기ㅋ ㅋ
저도 과메기는
쌈 맛으로 먹어요
부침개나 기름기 많은 튀김종류도 별루 좋아하지
않았는데 입맛도 자꾸 변하는지
과메기보다 배추쌈
그리고
달님이 준비해 갔다는 녹두빈대떡에
침 고여요
좀전에 잘익은 총각김치랑 밥 한공기 수북하게 퍼서
다 먹었으면서ㅋㅋ
너무 추워졌어요ㅠ
맞아요
과메기는 참 까다로워요 먹기ㅋ ㅋ
저도 과메기는
쌈 맛으로 먹어요
부침개나 기름기 많은 튀김종류도 별루 좋아하지
않았는데 입맛도 자꾸 변하는지
과메기보다 배추쌈
그리고
달님이 준비해 갔다는 녹두빈대떡에
침 고여요
좀전에 잘익은 총각김치랑 밥 한공기 수북하게 퍼서
다 먹었으면서ㅋㅋ
너무 추워졌어요ㅠ
처음에는 못먹었는데
한 점이 두 점되고 지금은 쌈없이도
잘 먹어요 은근 중독되는 맛ㅎ
나도 두쪽 얻어온 김장 김치
압력밥솥으로 금방한 쌀밥에
척 척 걸쳐 먹었어요
과메기도 맛나지만
저는 회에 입맛이 당기네요
저런 자리에 초대해준 지인
그리고 그런 지인이 있다는 것은
달님의 평상시 마음 씀씀이가 보입니다
과메기는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더라고요
어젠 우럭회는 별로 안팔렸어요ㅋ
제가 인복은 좀 있어요ㅎ
군침도네! 참다가 진강수산에 3인분 시킴. 근, 한 달만에 참이슬 먹으려니 ᆢ송이는 올해 좀 먹으서 안 땜김.
ᆢ그참 하필 저녁 나절에ᆢ끙^
술을 한달만에? 김산 답지않은걸ㅋ
송이는 당최 왜 비싼지 몰것어
귀해서 그런가?
진수성찬~~
과메기 주문해야겠네요.
꿀꺽~~
아 보사가 과메기 참 좋아하죠ㅎ
진강수산에 주문 너어요
발씨로 과메기철이구나 햐~
애가 술무꼬 토하고 밤새 난리쳐가
꼴비기싫어
손톱질하러 일찍 튀어서 이제 들와
빨래 개켰네
애 뒷바라지 심드네
과메기나 시키야겄다
수능날을 추억하며
진하게 한잔 했나보네ㅋ
나두 마이 겪었지 큰애는 술먹고
취하는 기분 별로라고 술 잘 안마심
작은넘이 술을 그래 마시고 다녔으ㅜ
과메기가 씨알이 좀 작드라만
맛은 좋았으